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울주 진하해수욕장 캠핑장 ... 2014.7.11-13

새연아빠 2014. 7. 18. 12:25

 

여름시즌이 시작되었습니다.

윗지방과는 달리

아랫지방은 여름시즌이되면 캠핑장의 사용료가

올라갑니다 최고 세배까지..

캠핑장의 수가 아직은 수요를 따르지 못하는 것인지

예약도 꽉꽉 차 있습니다.

 

그래서 여름 시즌엔 노지를 자주갑니다.

이번엔 울주에 진하 해수욕장 캠핑장으로 갑니다.

해수욕장 야영장이기에 시설은 그닥.

전기포함 이만오천원을 받네요.

맘에들진 않지만 샤워장과 계수대도 있습니다.

 

 

 

금요일 공방을 조금 일찍 닫고

여섯시 반쯤 출발을 합니다.

한시간 정도의 시간..

 

지난번 낚시에 용왕님께 아이폰 4 선물하고.

새로운 아이폰5s가 첫 사진이 됐네요..

 

 

 

사이트를 구축하고 한장 찍습니다.

사진 찍는다고 좀 서있으랬더니

토리도 서있는데 아이들은 안그러네요.. ㅠㅠ

 

 

사이트 다 구축하고 치킨..

 

 

 

치킨의 출현에

폴대에 묶여있던 둥둥이의 영혼이탈 모습입니다..

 

토리는 침은 좀 흘리지만 줄때까지 가만히 있는데..

둥둥이는 참을성이 부족합니다.

 

 

 

새로 구입한 신상 제빙기..

이넘 때문에 전기되는곳을 찾아온거네요..

시원이 얼음이 계속 생산되어

아이스커피도 시원한 음료도 마실수 있으니 좋습니다.

 

 

저녁은 치킨과 볶음밥으로 해결하고

해변으로나가 진하의 야경도 찍어봅니다.

야영장 옆쪽으로는 상가와 식당등 여느 해수욕장과 비슷합니다.

 

그렇게 첫날은 사이트 구축하고 맥주한잔 마시고 취침..

 

 

 

 

다음날 아침 눈을뜨고

테이블로 가보니

어제 먹고 봉지에 싸서 놓은 치킨쓰레기가 분해되어 있습니다

 

고양이의 방문이..

치킨뼈를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드셨나 봅니다. ㅋ

 

 

 

 

그리고 백사장에 이런분이.

아무리 개인 취미인 골프가 좋아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해변에서 샌드웨지 연습은 아닌듯한데.

쳐다봐도 아랑곳하지 않고.. 몇개의 공을 떨고놓고.. 계속 치며 다니시더군요..

 

연습장가셔서 하시지.......

 

 

 

 

캠핑장 이용금액과 이용안내문.

우리가 캠핑을 한 주까지 이만오천에 전기포함.

전기 사용 안할시 이만원.

그 다음주인 18일 부터는 성수기 요금으로 일박 4만원을 받는다 하더군요.

 

이용수칙도 있으나 지키는 사람은 없습니다.

캠장지기에게 미리 전화를 해 강아지 되냐고 묻고 된다하여 토리와 둥둥이를 데리고 갔는데..

수칙엔 애견 안되네요.

ㅋㅋㅋ

 

 

 

 

캠장 시설입니다.

계수대와 샤워장.

계수대는 숫자는 많아여..그러나 관리는... ㅠㅠ

사용하는 사람들도 문제인듯합니다.

돈받고 운영하시는 관리인도 문제이고요..

 

허접하나 물은 잘 나옵니다.

물론 온수는 안나와여..

 

배전반은 릴선 가져가면 충분히 사용가능하구요..

 

 

 

 

 

아침은 꽁치 김치찌개로 간단히 먹고.

액상커피로 모닝커피를 한잔하며 휴식을...

 

 

 

 

 

한가지 자랑질..

 모 라디오 방송국 프로 듣다가 퀴즈 나와서

핸펀으로 정답 응모했는데.. 당첨되어 받은 조리기구셋트와 감성수납가방입니다.

 

생각지도 않은 캠핑용품이 생겼네요..

 

 

 

 

 

 밥먹자 마자..

바다로 나가 물놀이를 ..

날씨가 쾌청은 아니였지만 물이 차지는 않아 괜찮았습니다.

 

 

 

점심은 간단하게 핫도그로..

코스트코 저염콘쏘세지와 핫도그빵

살짝데친 양파에 피클다진거.

마요네즈 머스터드 케찹..

 

가끔은 괜찮은 아이템인듯합니다.

 

핫도그 만들어 먹는중.. 써니찌니네 도착..

바로 같이 핫도그로 점심해결..

 

 

 

 

진하는 물질하시는 해녀분이 계십니다.

아침일찍 물질 가시는걸 봤는데.

물질 끝나시고 돌아가시는 리어카를 보니.. 해산물이 가득..

 

그래서 문어 한마리 샀습니다.

아이들은 살아있는 문어 만져보고 직접 세척까지.. ㅋ

 

 

 

 

문어는 바로 삶아서 숙회로..

소주한잔하고.

남은 먹물국물에 나가사키 짬뽕.. 그리고 매생이 넣어.. 한그릇

정말 맛있습니다.

 

써니네가 가져온 매생이덕에 시원한 바다향을 먹었네요.

 

 매생이 주문해 냉동실에 보관해 놨습니다.

 

 

 

 

 

 

 

 

라면까지 먹고 애들과 물놀이.

물을 좋아하는 토리도 함께 해수욕을..

 

 

겁이 엄청 많으신 둥둥이는 절대 물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둥둥이의 캠핑장 낙은 사람먹는 음식 먹는거랍니다.

 

 

화롯대에 감자도 굽고..

 

 

저녁은 오리주물럭으로 맛나게.. 배부르게..

 

 

저녁먹고 아이들은 영화감상..

 

 

어른들은 맛난 장어에 소주한잔..

그러는 와중... 늦은시간

우희아빠 도착합니다.

 

 

 

 

 

그래서 또 굽습니다..

사진이 흔들렸네요.

고기는 굽신... 써니찌니가.. 열심 구워 맛나게 먹었어요.

 

 

그렇게 토요일 저녁은 늦게가지 한잔하면서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밤새 비가 내렸어요..

아침에 일어나니 세상이 흡뻑 젖어있습니다.

 

 

 

눈뜨자 마자 빗소리 들으며 시원한 아이스커피로

아침을 깨웁니다.

 

아침은 써니네가 요리한 곤드레 나물밥.

맛나게 먹었습니다.

된장찌게에 곤드레 나물밥... 아이들도 어른들도 넘 맛있게 먹었네요.

 

그렇게 아침먹고 아이들과 우희아빠는 물놀이하고

쉬는도중... 방문으로 배큼 나타납니다.

ㅋㅋ

 

 

 

 

바로 술자리로 돌입.

남겨놓은 소고기와 전에 학리방파제서 잡은 갈치를 굽습니다.

뻐까지 먹는 풀치.. 안주로도 밥반찬으로 괜찮습니다.

주말에 다시 한번 아이들과 가봐야겠어요..

 

 

 

흡연하는 아빠의 안좋은 예입니다.

담배물고 아이 봐주는 배큼..

 

 

 

 

아이들 점심으로 짜파게티를 오자마자 열심 끓이시더니

마구 흡입모드 들어가신 배큼자기님..ㅋㅋ

 

 

 

거기에 애들 먹을것도 모라란다

커다란 자기배 채우기 바뿐 배큼..의 폭풍흡입..

 

 

 

 

식사후 역시나 안주는 계속나옵니다.

낚시광 배큼이 가져온

무늬오징어 볶음

쫄깃하니 맛납니다.

거기에 집집마다 다 있는 만두는 종류별로 다 구웠네요.

 

 

 

 

그렇게 마시고 즐기고

비도 그쳐주고 햇볕도 나와줘서

텐트도 말리고 장비도 말려 캠을 마감했네요.

 

마감후 낚시에 늘 배고픈 배큼의 강요로

나사리 방파제 가서 낚시도하고

오는길에 개미집 들려 맛난 낚지볶음에 저녁도 먹고 집으로

 

비도오고 모래때문에 좀 피곤한 캠이었지만

여름에만 가는 해변 캠핑

좋은 사람들과 함꼐해 더 즐거웠습니다.

 

다음 캠은  서울서 내려오는 민정아빠,  배큼과 함께

밀양 정승골로 갑니다.

 

 

 

 

 

 

 

 

배큼짤.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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