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을 가지 않는 일요일
그래도 집에있으면 좀이 쑤시기에.
나들이를 갑니다.
울주의 나사리에 있는
나사 해수욕장
바다가 깨끗하고
평온합니다.
방파제 안쪽이라 파도도 약하고.
물도 깊지않아 아이들 놀기 좋네요.
도착하자마자 바닷가로..
좋은 자리 찾아보러 해수욕장 주변을 둘러봅니다.
다른집에는 없는 벽화가..
직접 그리신듯 하네요.
해수욕장 지나 바로 있는 떡바
유명한 찌낚시 포인트랍니다.
참돔과 벵에가 잘나온다고.
나중에 낚시 올 생각에 잠깐 들려봤네요.
주변의 쓰레기들..
놀러오고 낚시 왔음
종량제 봉투하나 사서 담으면 될것을..
이렇게 두고 가니 점점 갈곳이 없어지는듯 합니다.
그늘막텐트치고
바닷가서 조개캐고 있으니
우희아빠가
홀애비 모드로 아이둘 데리고 나타납니다.
오자마자 타프치고.
아이들은 바로 물놀이
수온이 생각보다 차지 않습니다.
날씨가 더울정도는 아니였지만
우리의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는걸 겁내하지 않아여..
그러고 놀고 있으니
부캠의 크라상이 또 홀애비 모드로 나타 납니다.
오늘은 아빠들이 애들델고 노는 날인가 봅니다.
집사람도 시험기간이라 학원에 출근.
남자셋과 아이들 바굴바굴.
한쪽하늘이 곧 비가 올듯 하였으나
다행이 비는 피했네요.
놀다 나와 족발.. 라면 먹고
놀다 나와 만두 오뎅 먹고..
아이들은 지칠줄 모릅니다.
전날의 과음으로 몹시 피곤한 크라상..
아들은 발에 모래 털어달라고 계속 조르고..
ㅋㅋ
또 물놀이.
크라상은 아들의 관심을 게로 끌어보려하지만..
먹히지 않습니다.. ㅋㅋ
추울꺼 같은데 너무나 열심인 아이들과 우희아빠..
오랜만에 캬약도 꺼내서 애들도 타고.
낚시도 했네요.
채비는 간단..
지그헤드에 지렁이 끼워..바닥 살살...
성대 한마리
보리멸 두마리..
이정도면 그냥 매운탕 거리는 나올듯 싶습니다.
다음엔 매운탕 거리를 챙겨와야겠어요.
막내업고
마나님과 통화중인 우희아빠.
같이 캬약타고 낚시나가.. 니가 한짓을 난 알고있다.
이렇게 해질때까지 놀고..
저녁 배큼가족와 같이 스테이크 구어먹고 철수했네요
집에오니 열시반.. 흐미..
나사리 해변은 계수대도 화장실도 미흡합니다.
애들 샤워는 주위 민박집에 돈좀 드리고 시켰어요
바닷물 꺠끗하고
조용하고
모래사장이 좋은 나사리
당일 코스로는 다시 찾아갈만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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