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나사리 방파제... 에깅... 학리방파제 갈치루어

새연아빠 2014. 7. 10. 14:53

 

캠핑을 안가는 주말

에깅대를 얼마전 캠우인 배큼에게 선물받아

첫 사용을 해보기로 맘을 먹고

새벽부터 피딩타임을 보러 나사리방파제로 갑니다.

 

새벽 4시 집에서 출발..

5시경 방파제 도착.

 

미리 들은 포인트로 이동 낚시를 시작합니다.

 

도착해보니 한분이 낚시를 하고 있더군요.

 

 

아침 일찍 오기로한 우희아빠에게 도착을 알리는 인증샷을...

그러나.

이걸 찍어 보내고 내 정들었던 아이폰4는 저 깊이 바닷속으로...퐁당..

황당함 그자체입니다.

연락도 안되고.

한시간정도 캐스팅을 해보다..

입질한번 못받고 집으로 철수.

 

집에 도착해 아침먹고.

다시 아이 데리고 방파제로 갑니다.

 

헐..그러나 비가 주룩주룩.

더이상 테트라 포트는 올라설 생각이 안들더군요.

 할수 없이 내항권에서 지그헤드에 청개비끼워 루어아닌 루어낚시를 했네요.

 

 

 

방파제 쪽에서 나사리해수욕장 방향으로 한컷.

 

 

비가 주룩주룩 오는데도 낚시에 여념이 없습니다.

 

내항쪽에서 낚시를 해도

보리멸이 잡혀요..

 

 손에 전해오는 입질에 재밌어 합니다.

그렇게 보리멸 몇수하고는 철수..

 

이내 낚시에 대한 목마름이 생깁니다.

그러던차

배큼의 소식통에 의하면 학리방파제에서 갈치가 낚인다고...

 

고뢔?

의기투합하여.

화요일 저녁

아이들과 우희아빠. 배큼 이렇게 뭉쳐 학리 방파제에서 낚시를 했네요

 

결과는 대박!!

 

아이들도 모두 손맛을 보고

어른들은 쉴세없이 손맛을..

 

 

세시간 정도 짬 낚시에 갈치 71마리 볼락 작은 사이즈 한마리

 

 

 

열심히 잡아 집에서 갈치회도 떠 먹어보고

남은 갈치는 소금간해 냉동실로.

몇일의 반찬은 생긴듯 합니다.

 

가을이 되면 풀치가 어른이 되어 또 된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다시 가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