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주입니다.
놀토엔 캠핑!!
이번주는 경북영천의 보현산 캠핑장을 갔다왔습니다.
2박3일을 가고 싶었으나 이번주는 일박이일로 갔네요
토요일아침 일찍 일어나 마당 잡초 예초기로 밀어주고
부랴부랴 준비해 출발..
출발전부터 내리던 비가 출발하려하니 막 쏟아졌어요.
그래도 캠핑은 갑니다.
다행이 위쪽이라
가는길에 비는 멎어줘서
비 안맞고 사이트 구축했네요.
텐트치고
바로 새로 영입한 해먹 시승?
ㅋㅋ
전에 해먹이 싱글인줄 알았는데..
더블이었네요..ㅋ
사이즈는 같고 색깔만 바뀌었어요..
신형해먹의 비너 모양이 바뀌었고..
스트랩은 기존꺼를 그냥 씁니다.
가격은 좀해도 스트랩이 단계별로 되어있어
높이 조절하고 사용하기는 좋아여.
점심은 제육복음으로 해결..
저는 시원한 밀맥주로 갈증을 날려봅니다.
자작한 팩공구함입니다.
만들긴 꽤 됐는데 이제야 사진을 찍어보네여..
파워뱅크로 핸펀도 충전하고 음악도 듣고.
강아지풀을 뜯어 놀아여.
근데 강아지풀이 진짜 커서 놀랬습니다.
밥도 먹고 맥주도 한캔했으니
캠장을 둘러봅니다.
보현산 캠장은 두군데로 나눠져 있어요.
횡계저수지 옆의 A 사아트와
상류 계곡옆의 B사이트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희는 A 사이트에서 캠핑을 했어요.
A 사이트의 샤워장.
좋은 시설은 아니지만 깨끗합니다.
화장실..역시 꺠끗
화장실 옆에 분리수거장..
관리를 열심하시나 봅니다.
계수대도 깨끗합니다.
작은텐트는 캠장안에 차를 주차해도 되지만.
보통은 텐트치고 주자창에 주차를 합니다.
B 사이트 가는길입니다.
아랫쪽에서 본 계곡입니다.
비가 안와서인지
저수지도 수위가 많이 내려가있고
계곡도 물이 적네요.
본관 매점과 샤워장..
아이들 수영하라고 물을막고
위에 차양막을 설치해 뒀네요.
그러나 물이 그닥 깨끗하지 않아요.
저희아이들은 안들어 가더군요..
만들어놓은 풀장? 은 텅텅비었고.
아래 계곡에서 피래미와 새우를 잡고 노는 아이들.
캠하시던 분들의 이야기는 물이 별로라는 평..
.
천문과학관을 찾았네요.
천문대와는 별개로 있는 전시시설입니다.
단체의 경우 천문대와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이 있더군요.
그러나
저흰 단체가 아닌관계로.. 패스.
안내지도 집어보고.
표를 끊고 옆을보니.
헐.. 몰랐던 사실.
보현산 천문대의 망원경이 만원짜리에 있었어요..
신기..신기..
우주인도 되어보고
로봇댄스도 보고..
돔 영사관에가 별자리도보고.
재밌는건 다른 천문대의 돔상영관과 달리 의자가 움직는 방식이었어요..
볼만합니다.
비가 조금씩 내려.
천장문을 열지못해 그냥 설명듣고 인증샷..
천문과학관 나와 이왕 움직인거 천문대가 있는 산 꼭대기까지 가자 합의..
천문대 입구의 천수누림길..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천문대까지는 걸어가야합니다.
천수누림길 좋아여.. 데크로 길이 만들어져 있어 산책로로 좋습니다.
살짝 내린비로 더 상쾌한 숲의 공기를 마셨네요.
비를맞아 물방울이 맺힌
주위의 꽂들도 풀들도 이쁘고..
천문대 입니다.
동양에서 제일큰 망원경이 있는곳.
그러나 개장시간이 지나 들어가 보지는 못했네요.
보현산 정상에서 보는 경치는 정말 천상의 경치입니다.
멋졌어요.
자연의 위대한이 느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나중에 날씨좋은날 다시오면 또 다른 느낌일꺼 같습니다.
다시 캠장으로 돌아와 이젠 먹어야죠.
이번주는 훈제요리로..
먼저 닭다리 훈제를 숯불에 구워요.
훈제를 숯불에 구워먹음 맛나여.
다음은 통 훈제 족발.
바로 살을 발라 썰어놓고 먹음 좋은 술안주..
맛난 아이들 간식? 입니다.
화롯불 피워 불장난도 하고.
피워놓은 화롯대주변에 모여드는 방아개비..
마눌님은 불의 따스함에 눈을 감고.
아이들은 나무조각에 그림을..
조용히 어커스틱까페의 연주도 듣고..
힐링..힐링..
마시멜로우도 구워먹고..
혼자 저수지로가 낚시한 결과물입니다.
낚시대는 두칸반대.. 지렁이 떡밥으로 낚시.
물이 많이 빠져 수심이 일미터도 안되여..
그래도 꽁치사이즈의 살치와 동자개가 심심치 않게 나와줍니다.
그렇게 첫날 낚시를 3시까지 했네요.
전날 비오고 흐린 날씨는 언제였냐는 듯
맑은 하늘입니다.
아침은 친구 핫가이의 요리법
떠먹는 피자?
맛있어요.
전날 늦게까지 낚시한지라
아침먹고 잠시 눈도 붙이고.
냇가로 가서 맨손 고기잡기를 하네요..
애들 노는사이 철수!!
좀 일찍 철수했으니 바로 집에 못가죠..
시안 미술관입니다.
폐교를 개조해 만든 미술관.
시안 미술관에도 캠장이 있어요.
근데 차가 못들어가 짐을 날라야해서 그런지.
캠핑하는 팀은 한팀도 없었습니다.
권정호 작가의 전시가 있었어요..
해골을 닥종이로 묘사
풍자도 하고 인간사를 표현한 작품들이었습니다.
제일 맘에 드는 작품..
작품명.. 개소리..
전시관을 다돌고
느낀점..
아.. 지방엔 문화체험이 힘들다..
아이들 체험도 있더군요.
다만 사전예약을 해야한다는거.
다음에 기회됨 아이들 필통 만들어 그림그리게 해봐야겠어요.
이어 들린곳은
시안 미술관 바로 옆의 영천 별별 미술마을입니다.
오래되고 버려진 집들을 예술로 만든 동네입니다.
안쓰는 집을 이용해 만든 무인까페.?
소망을 적는 메모지도 있구요..
골목골목 구석구석 다녔네요..
마을안에 포토밭에서는 바로 포도를 따서 판매를 합니다.
저희도 한상자 샀네요.
가격도 싸요..
이렇게 미술관 별별미술마을을 둘러보고..
이젠 주린배를 채우러 갑니다.
영천 명물이라하는 편대장 영화식당..
메뉴가 몇가지 없어요.
육회가 아주 맛난 집입니다.
맛난 육회에 소주한잔.
그리고 주물럭 불고기..
정말 맛나게 먹었네요.
아이들과 함께하고
자연을 느끼고 새로운걸 구경하는 캠핑.
우리가족에게 캠핑은 문화생활입니다.
다음 캠핑은 9월 둘째주가 되겠네요.
어디로 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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