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울진 왕피천 ,구산해변 2013.8.9-8.11

새연아빠 2013. 8. 14. 15:36

5주연속 출정이네요

뜨거운 여름입니다.

휴가가 끝나고 그 여운이 가시기전 한번더 캠을 나갑니다.

 

이번 캠핑은 울진탐방입니다.

수도권에서도 멀고.. 부산에서도 멀어요..

그래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고 한가한 해변이 많이 있더군요.

 

금요일 저녁 일단 출발을 합니다.

 

 

저녁 출발해 도착한 곳은 은어가 올라오고 물이 아주 깨끗하고 트래킹의 명소로 알려진 왕피천.

굴구지마을의 야영장을 갔습니다.

처음가보는 곳에 밤에 도착해..

자리 찾느라.. 이러저리 혜매고..

결국 새벽 세시가 다되서 도착한 이유로

강변 적당한 자리를 찾아 스마트골드만 설치..

잠을 청했네요.

 

아침 뜨거운 햇살에 텐트안이 넘 더워 눈을 뜨고 나가니.

헐.. 그늘이 한개도 없어요..

 

 

 

 

왕피천의 물입니다.

넘 깨끗하죠?

그러나 땡볕에 물이 낮아 아이들 놀기도 않좋을듯해.

철수..

다음 여기를 오면 캠핑할곳을 확인하고 출발했네요.

 

 

왕피천 굴구지 마을에서 이십분거리..

동해해변.

구산 해수욕장 솔밭으로 왔습니다.

사람들은 꽤 있었으나

텐트칠 자리는 많았어요.

도착하자 마자 사이트부터 구성.

사이트 비용은 일박 텐트+타프 만원입니다.

샤워는 인당 이천원

화장실 계수대 샤워장 상태 좋습니다..

꺠끗하고 수압도 좋아여..

 

원래 오지로 갈라했기에

이번 캠핑은 즉석요리가 많아여..ㅋ

설겆이를 줄이자는 마눌님의 말씀에

종이 그릇도 동원됐네요.

일단 즉석카레로 한끼를 때움니다.

 

 

 

이번캠은 오랜만에 우리 막둥이

토리를 델고 갔어요..

오랫만의 외출에 토리도 신나합니다.

 

 

울진의 해수욕장들을 보면서 느낀점.

솔밭뒤로 무덤이 많아여.

사유지는 아닐것인데..

관리도 안되고

방치된 무덤이 넘 많아 보였습니다.

 

 

밥먹고

간단히 맥주한잔 했슴다.

 

 

소나무아래 토리는 더워 죽네요..

혀가 땅에 다을듯합니다.

 

 

더위를 이기려 해변으로.

오늘 난생처음 토리가 수영을 했네요.

더운지 들어가면 나올생각을 안해요..

처음에는 머뭇거리더니.

함 드러가더니 쉰나합니다.

 

 

 

 

먼저 에어바운스로 놀러갔던 아가

토리 수영하는 모습에 해변으로 집결!!

모두들 토리가 신기하고 이쁘다로 난리..

해변을 강아지랑 이리뛰고 저리뛰고..

물에 점프를하고..

누가 개고 사람인지...ㅋㅋ

 

 

물에 들어가 발이 안다는지..

제 허벅지 꼬옥 붙잡고 안놓은 토리입니다..

재밌는건.

사람은 쉬를 바다에 하는데..

개는 나가서 하데요..ㅋㅋ

 

 

 

점심은 불고기에 햇반.. 사발면..

물놀이후 나와 뭘 먹어요 맛나죠..

 

 

짠물좀 맛본 토리..

들오자 마자 물을 세통을 먹더군요..

 

 

급 휘몰아친 바람..

여기저기 텐트 무너지고 날아가고..ㅋㅋ

저희 텐트는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잠깐 지나가는 비도 내려주시고..

 

 

 

 

해변캠의 필수품 샤워기.

샤워하고 와도.. 수영하고 와도.

발에 모래가..

세수도하고

발의 모래도 씻어내고..

 

 

 

 

데이지체인도 걸고..

문패도 달고..

휴지걸이도 달고..

 

 

 테이블 장식한다고

줏어온 솔방울..

 

 

 

지번번 캠핑때 대형 화롯대 버리고.

중형으로 바꼇어요.

무게도 가볍고..

이게 답인듯 싶네요.

땔감은 주위 나뭇가지와 솔방울울 주워서 사용했슴다.

 

 

 

맥주마시고 딴짓하다 컵을보니

 

맥주컵에 자살하신 개미님들..

취하고 싶었던 걸까여?

 

 

 

 

하루종일 놀다

저녁은 항정살 구이해먹고

 

 

 

소주도 한잔하고

잠자리로..쓩~~~~~~

 

 

아침 햄과 김치찌개 계란후라이로 밥을 해결하고

 

 모닝커피부터 한잔합니다.

 

 

 

구산 해수욕장 물은 정말 꺠끗합니다.

바닥에 조개도 많고요.

사람도 많이 없어 좋아여.

 

 

 

토리도 여전히 신나게 물놀이를

제가 물에 들어가있음 밖에 밀어내도 계속 들와서 매달려요..ㅋㅋ

토리의 아빠 사랑은 지극합니다.

아빠 열심히 따라다니고 말잘듣는 토리

털만 좀 덜빠짐 좋겠는데..ㅋ

 

 

 잠수해서 줏은 조개들입니다.

열심히 줏었는데.

먹지는 않았네요.

점심 간단히 먹고.

슬슬 철수햇어요.

 

 

캠장에서 나와 바로 이동..

민물고기 생태 체험관 갔어요.

 

 

입장료는 어른 3천원 어린이 이천원?

가격대비 볼만합니다.

 

 

맨날 낚시가면 플라이로 잡는 갈겨니

 

 

외래어종이고 말도 많고 탈도많은

베스..

 

 

 

덕풍계곡 오십천에나 가야 만날

산천어가 바굴바굴..

아.. 낚시 가고시퍼졋어요..ㅋㅋ

 

 

 

 

관람후 야외에 먹이주기 체험장이 있습니다.

송어 산천어

잉어 황어 향어.

여러가지 고기들이 분류되어 있고.

먹이는 자판로 사서 주면 됩니다.

관리도 잘되고 꺠끗하고

아이들도 좋아하는 민물고기 체험관 강추 입니다.

 

 

울진의 명소

성류굴도 관람했습니다.

 

 

오는길에 제철은 지났지만.

그래도 먹자고

강구항에 들려 대게도 먹고 왔네요.

 

 

간만에 주변도 구경하고

맛난것도 먹고

토리 수영도 시키고.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다음 캠핑은 오데로 갈지 아직 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