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2013 여름휴가 강릉 염전해수욕장 7.31-8.4

새연아빠 2013. 8. 5. 17:03

여름입니다.

일년중 가장 길게 캠핑을 갈수 있는 기회입니다. 

 

30일 저녁 일을마치고

캠핑짐을 차에 가득 싣고

즐거운 맘으로 휴가를 위한 준비를 합니다

 

31일 

얼마전 빵구가 나 스페어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어

타이어를 교체하러 갔다가.

흐미 얼라이 먼트 문제로 타이어 안쪽이 넘 많이 닳아

전체를 교환했네요..

56만원..

슬퍼2

아..휴가도 가기전에 돈이 깨졌어요

담배2

 

 

어찌됐건 차는 고치고 바로

마트들려 간단한 먹거리와 차콜을 사서 바로 출발!!

 

 

 

잠깐 고민했던 순간.

아.. 약돌 돼지도 한우도 맛난데..ㅋㅋ

그러나 현지에서 장을 보자하여

그냥 패스..

 

 

가는길에 운무가

산을 휘감고 잇는 모습이 멋져서 찍었는데.

사진으로는 별로네요..ㅋㅋ

 

그렇게 다섯시간을 달려

인천도착.

바로 부모님 모시고

강릉으로

흐미... 운전은 힘들어요

 

 

 

저녁 10시 조금 넘은 시간 강릉 염전해수욕장 도착

작년에도 들렸던 곳입니다.

제가 제일 먼저 도착하고

함계 휴가를 즐기기로한 핫가이소세지 대표님 오시고 ㅋ

 

사이트 구성하고

바로 토시살 구워 간단히 한잔하고 취침..

 

 

 

 

저희가 구성한 사이트입니다.

핫가이도 스마트골드

부모님은 방가로를 얻어 드렸네요.

방가로를 얻으면 거기서 전기를 끌어 쓸수 있기에.

염전해수욕장은 방가로는 평일 5만 주말 6만원 받는다던데.

관리하시는분과 잘 이야기해서

4박하는데 텐트두동 아이들 샤워까지 20에 맞췄습니다.

텐트만 치면 만원 타프도 만원 받습니다.

 

 

아침은 간단히 소세지 볶음과 북어국으로 해결..

 

 

 

아이들은 아침 먹자마자 놀러갈 준비 완료..

 

 

참 오랜만에 아버님이 함께한 여행입니다.

아마도 아주 오래전 안면도 여행을 갔던게 마지막이였을듯.

이젠 많이 늙으셨어요.

그래서 좀 짠 합니다..

 

 

 

 

 

 

아이들의 물놀이는 언제나 즐겁습니다.

염전해변은 물이 깨끗하고 맑아요

수심이 좀 깊으니 구명쪼끼는 필수입니다.

 

아이들 놀게 두고

사이트에서 간단히 맥주 한잔.

요즘 우리가 꽂혀있는 발렌틴스 밀맥주입니다.

아주 맛나요.

강력추천합니다.

 

 

 

 

 

 

 

 

 

 

 

오후 부터는 캬약을 갖고 들어가

모두들 잼나게 물놀이를 했네요.

 

 

 

함께한 핫가이소세지 대표

철희와 아들 영재군.

아침에 눈뜨면 뽀뽀하는 사이입니다.ㅋㅋ

 

 

 

 

아이들 갖고노는 물개 튜브 뺏어타다 물 제대로 먹었습니다..

동해의 바닷물..

염전해변의 바닷물은 짭니다.

 

 

아이들은 계속 물놀이

철희와 전 낚시.

루어의 조과는 꽝...

ㅋㅋ

던지면 복어가 루어를 다 뜯어먹고 사라져요..

 

 

방파제에는 짱개집 전번도 있어요

배고픔 바로 배달...ㅋ

 

 

자세는 멋집니다만

이날 처음으로 낚시를 한 핫가이입니다.

핫가이의 낚시평은?

시간 진짜 잘간다..ㅋㅋㅋㅋㅋ

 

 

 

 

 

물놀이에 지친 아이들은 모래사장에서 아트를..

뭔 내용동없는 쓰나미대비 모래방파제를 쌓고 신나게 놀더군요.

 

 

 

한참을 놀다 돌아온 아이들..

튜브는 물놀이도 되고 침대도 됩니다.

 

 

점심으로 먹은 물회

염전횟집!!

이 지역에서 나름 유명한 물회집입니다.

정말 시원하고 맛나요..

 

 

 

요건 핫가이 공식 안주겸 간식

떠먹는 피자..

아이들도 어른들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빔으로 핸폰에 연결해 야구도 보며 한잔!!

두산이 이겼어요..ㅋ

 

야구보며

갈비살 맛나게 구워 먹고

늦게까지 소주도 한잔했네요.

 

 

먹거리 사진을 다 찍지는 못했네요

꽁치도 구어 맛나게 억었어요.

 

 

 

이번 캠핑에 함께한

핫가이네 딸랑구입니다.

이달에 첫 시집을 간다네요..

귀엽고 똑똑하고 말잘듣는 루비입니다.

 

1일에는 비가 오전에 왔어요.

물놀이를 못하니 텐트에 옹기종기 모여..

잡담을.

비오는 와중..전 낚시를

 

 

 

딸랑구랑 같이 풀가지고 놀았어요

캠핑을 가면 주변의 모든것이 놀이감이 됩니다.

아이한테도 좋고

어른인 저도 옛날 생각이 새록새록..

 

 

4박5일의 캠핑기간중 반나절의 비는 반갑습니다.

나름 우중캠핑의 묘미도 느끼고..

덕분에 따뜻한 커피도 마십니다.

 

 

캠기간 내내 슬리퍼 신고다닌 핫가이의 발입니다.

물론 핫가이 발만 저런건 아니죠..

사진은 영재 발처럼 나왔네요..

 

 

비가오니 물놀이 기구들도 휴식을...

 

비가주는 묘한 매력이지요?

물안경도 쉬고.

햇볏을 가리던 모자도 쉽니다.

 

비가 그치고 해변을 돌아봅니다. 

한쪽 구석의 솔캠하시던분.

젋으신데

서울 성북 번호판을 달은 스쿠터를 타고 여행을 하나봅니다.

 

벽 한쪾에 핀 꽃도 찍어보고.

 

수많은 시간 해풍에 삯은 철제계단도 찍어보고

 

 

염전해변의 샤워장 개수대

화장실 건물입니다

마을분들이 청소를 정말 깨끗히 하십니다.

온수는 안나오지만 수압은 끝내줍니다.

머리에 백사장의 모래가 끼어도 한방에 다 빠져요..

 

 

 

염전해변과 만나는 강줄기입니다.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기에

바닥에는 고기가 바굴바굴..

그러나 안잡힌다는 현실..ㅋㅋㅋ

낚시방 사장님 말로는 감성동 새끼들이라더군요.

 

 

 

 

이 졸복은 제가 잡은 수확물입니다.

사진은 살아있는거 같으나

죽은지는 오래여요..

 

 

간식은 핫가이가 요리한 떡뽁이..

 

 

점심은 카레...

 

 

잘먹고 잘노는 아이들

먹성들은 정말 끝내 줍니다.

 

 

 

비가 그쳤으나

흐린날임에도 수영을 즐기신 아가들

샤워하고 피워놓은 모닥불가에 옹기종기 모여

따뜻한 차와 과자를 즐깁니다.

 

저녁은 막창구이에

소고기에 맛나게 먹었어요.

 

야구는 매일 봅니다.

이거 할라고 빔 프로젝트 바꿨습니다.

잼나여..

지상파도 보고

핸펀에 연결해 야구도 보고.

아이들 영화도 보고..

 

 

 

낮에 마트가 눈에 띄어 사온

불꽃으로 캠핑장의 밤은 화려해 집니다.

 

그분이 오셨어요.

사랑....아니 사랑이가  가져온 발렌타인21년산

ㅋㅋㅋ

쉰나게 맛나게 먹었습니다.

이번 캠은 68 원숭이 셋이 모여 놀았습니다.

 

 

저녁에 한 불꽃놀이의 흔적입니다.

 

 

다시 날씨는 쾌청.!!

또 신나게 물놀이를..

 

 

 

이번에 루비도 물에서 열심 수영을..

캬약에 태워 깊은 곳까지 갔는데

해변에 서있는 아빠를 향해 겁도없이 물로 뛰어들어..놀랐네요.

덕분에 아빠인 핫가이는 감동 먹었어요..

 

 

 

 

 

모두들 신나게 물놀이

사랑이는 나이 46에 물 무서워해서

영재가 하루종일 깊은데로 델고 들어갈라고 해도

도망다녔습니다.

어른이 되어가지고 이건 아닌듯 싶습니다.ㅋㅋㅋ

 

 

신나게 물놀이와 모래놀이..

 

 

 

어른들은 물놀이하다

갈증을 맥주로...

 

 

 

모두들 애 어른 할꺼없이

마음껏 바다를 즐겼네요..

 

 

 

놀다 돌아온 아이들은 배가 고픈지 어제 먹던 떡뽁이를 싹 비워주시고..

 

 

오후 세시부터 술자리는 시작됐습니다.

 

쭈꾸미에 소고기에..

쏘세지에

안주는 자꾸나오네요.

더불어 술병도 늘어가고..

 

 

술마시는 동안 급 먹구름이 흐미

다행이 비는 안뿌리고..

시원한 그러나 좀 험한 바람 부러 주셨어요.

덕분에 타프 팩 뽑히고..

결국 스트링은 차바귀로 발아놨네요.

그 잠깐 사이의 바람에

주변에 텐트는 무너지고 날아가고..

다행이 저희는 별다른 피해없이 지나갔습니다.

 

 

잠깐 불은 바람은 언제 그랬냐는듯

다시 쾌청 맑음...

 

 

 

 

 

친구 사랑입니다.

이미 좀 마셨어요.

그래서 혼자 저러고 사진 찍고 그랬어요.

머리에 꽂을 꽂아줘야 할껄 그랬네요..

 

 

단 이틀에 시컴둥이된 사랑이와 영재입니다.

 

 

 

 

 

 

술자리는 계속되고

 

이후는 사진이 없습니다.

넘 신나게 마셨기에.

부모님하고도 이야기를 많이하고...

결국 나중엔 분위기 업되어

해변 노래방에서 노래도 한곡씩 했네요..

그러고 전 취해서

먼저 취침..

핫가이와 사랑이 어머님만 끝까지.. 자리를 지켰다네요.

 

문제는 다음날..

핫가이와 사랑이는 병났어요..술병..!!

ㅋㅋㅋㅋㅋㅋ

화장실 들락날락..

얼굴엔 다크써클이...

 

오전 아이들 물놀이하고

슬슬 철수시작..

 

오후가 되서 철수 완료..

 

 

마지막은 다시 물회로 마감을..

사랑이 못먹어 어머님이 사주셨네요.

맛나게 먹고 모두들 귀가.

핫가이는 못먹었어요..

속 뒤집어져서.

 

여기서 이번 휴가의 에피소드 하나.

마지막날 오전

아이들과 신나게 물놀이 했는데.

과했나 봅니다.

눈에 모래가 들어가 각막에 상처가 났어요.

눈이 빨개지고 눈물은 계속나오고.

결국 강릉 고려병원 응급실로...

그러나 안과가 없어요..흐미

다시 원주 세브란스 병원으로..

두시간 기달려 치료받고

눈에 보호렌즈 하나끼고 왔네요.

 

 

오다가 졸려 자다오다 했는데.

아침 일곱시 넘어 도착했네요..

 

장시간 운전은 피곤합니다

그래도 부모님과 함꼐한 캠핑이라 가치는 있다고 위로합니다.

부모님 추석연휴에도 같이 캠핑 가시기로 약속했습니다.ㅋㅋㅋ

 

이사진은 핫가이가 사랑이랑 밤을 찢고

아침에 일출보며 찍은 사진입니다.

 

이번 캠핑을 같이한 친구들 가족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