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추석입니다.
부산 내려와 두번째 맞는 명절이네요.
부모님계신곳은 인천...
큰집은 안성..
모두 윗지방에 있기에 역귀경을 합니다.
연휴가 시작되는 화요일 저녁 일끝내고 집에가 준비하고
올라가다 졸려 차에서 두어시간 자고
아침 도착.
반가운 식구들 얼굴도 보고
오랜만에 어머님께서 해주시는 음식도 먹고.
다음날은 안성으로
큰집으로가 차례지내고
바로 파주하마캠핑장으로..고고!!
도착하자 마자 사이트먼저 구성.
식구중 캠장비는 아버지꺼뿐.
허나 너무 오래되어 코펠등외에는 사용불가... 뭐 손보면 쓰겠죠? ㅋㅋ
암튼 내가 가지고 있는 장비는 야침과 헥사타프 난로 빼고 총동원이 되었네요.
다행이 간절기가 팜업도.. 투룸도 칠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근데 늘 가면 한동을 치고 사이트를 구성했는데..
우왕.. 텐트 두동에 장비 다 꺼내니.이건 정말 일이더군요.
힘쓰는 남자는 오직 나 ...흐미
텐트 두동치고 타프치고 셋팅하고 나니..
땀삐질.. 토 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오랜만에 조카도 함께하는 캠핑.
아이들은 만나자마자 신납니다.
열심 배드맨턴도 치고.
한쪽은 카운트를 해주고..
이번 새로 구입한 아리아팬 휴대용 턴테이블입니다.
급하게 몇장의 판을 준비해가서.
나름 잘 들었네요.
가성비 좋습니다.
캠핑짐이 좀 늘기는 하게 됐지만.
그래도 만족스러운 아이템입니다.
음악듣다 화장실에 가는길에 캠핑장 이곳저곳을 살펴봅니다.
캠장 중앙에는 이렇게 연꽃밭이 있어요.
한쪽에는 낚시 체험장.
낚시대는 대여해줍니다.
미끼도 같이주고요.
간혹 잡으시는 분들이 보이니 고기는 꽤 있는듯 보였습니다.
대여해 주는 장비다 보니 좀 허술하긴해요
해본결과 찌도 안맞고..바늘도 외바늘 미늘없는 걸 사용합니다.
미끼는 사료..
하마캠장에 낚시가실땐 받침대 가져가셔요 그래야 편하게 낚시합니다.
그리고 니퍼와 캐미 가져가세요.
찌가 맞춤이 안되어있어.
현장서 맞춰야 합니다.
캐미는 두개들이 한개에 천원에 팔지만. 낚시방가면 세네개에 천원..
지렁이는 사용이 안되니. 어분정도 더 가져가시면 확실한 손맛은 볼듯합니다.
관리동 쪽에서 본 캠장의 전경입니다.
계수대..
샤워장.
샤워장 실내입니다.
여자는 다 실내고.
남자는 실내에 한기의 샤워기
그리고 실외에 샤워기 세개가 있어요.
화장실..
그닥 관리가 깨끗하게 되지는 않는듯 합니다.
하우스로 만들어져 있는 남자 샤워장..
장장도 팔고
매점에서는 주류와 과자류등도 판매합니다.
어미개는 밖에 방목..어린 강아지 두마리가 있어요.
귀엽습니다.
캠장을 둘러보고
오마니가 한턱 쏘신다하여.
장어를 사러 문산쪽으로 나갑니다.
민물장어 오랜만에 먹었네요.
역쉬 맛나요.
마눌의 실패작
복분자와. 민물장어로
저녁 만찬을..
이번 캠은 추석음식도 함께해 먹을것이 넘쳐나는 캠핑..ㅋㅋ
아버님 어머님
그리고 누나두분 조카 그리고 우리식구가 함께한 즐거운 캠핑이었습니다.
해가 안떨어져도 식구 모두가 두산의 열혈팬이기에
스크린피고 흐릿하지만 빔으로 야구 관람하며 한잔했네요.
아이들이 잡아온 애벌레.
무슨 애벌레인지는 몰라요..
저녁시간 온식구가 모여 도란도란
어릴적 이야기도 하고
이런 저런 사는이야기도 하고..
아이들과 어늘들 모두 모여
영화도 한편보고..
그렇게 저녁은 깊어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일어나니 아버지가 낚시를..
젊으실때는 낚시 사냥.. 등산 캠핑.
안하시는게 없으시던 아버지.
이젠 힘드신지 다 접으셨네요.
아침을 먹고
간만에 모인 식구들 함께 근처 투어에 나섭니다.
파주 모 마을에서 진행하는 코스모스 축제장으로
다른곳에선 절대 할수없는 차위에 올라가보기? ㅋㅋ
사진 세장은 노출이 바뀐지 모르고 찍어서 엉망이네요..ㅋ
넓게 핀 코스모스 들판도 보고
머리에 꽂고 꽂아보고..
동네 노인분들이 만든 솟대랍니다.
여러분들이 만들어서 그런지 모양도 가지각색이었어요.
식구들이 워낙에 밖에서 노느걸 좋아해서리.
나이 드셨지만 지금도 등산 열심 다니시고
덕분에 저보다 더 오래 사실것 같은 어머니
바람개비 길도 걷고
마눌과 마주보고 사진도 찍고. ㅋㅋ
그렇게 코스모스 축제 관람하고.
임진각으로 이동.
아버지는 함경도가 고향이십니다.
별의미는 부여하지 않으시지만.
그래도 혹 몰라 임진각을 갔네요.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임진각 잔디밭에는 텐트를 치신분들도 있구요..
그늘막이 아닌 텐트..
이래도 되나 싶기도 하더군요.
한쪽에 추석이라 전통놀이 체험장이 있었어요.
역쉬 아이들은 달려가 다 시도해 봅니다.
줄에 매달린 제기차기..
굴렁쇠.
체험후 이번엔 놀이기구 타러 움직입니다.
누나들은 바이킹을..
아빠는 오직 찍세..
하늘높이 나는 연도 구경하고.
여러가지 조형물들도 구경하고.
문산에 본점이 있는 망향국수로 점심을
윗지방에서는 나름 유명한 국수집입니다.
비빔국수가 아주 맛나여.
먹기전에 찍었어야 하는데..
ㅋㅋ
먹는데 정신이 팔려.. 비빔 한그릇 잔치 반그릇 비우고 찍었네요.
부산에 국수집 열면 잘될듯여..
점심해결 후
다시 캠장으로
캠장에 오니 절친후배 원삼아빠가 와있네요
그래도 명절이라고 올라온다는 소식에 캠장으로
맛난 피자와 음료
소주. 버섯전골 싸들고..
백일부터 캠핑다닌 다원이
이젠 어느덧 숙녀가 되어가고 있어요.
어른들은 삼겹살에 소주를...
원삼이네 가족들이 간후.
식구들은 영화를
전 낚시를 시작합니다.
어제의 채비에서 업그레이드를해서리..
밤 두시까지 한 성과...
몇마리 더 잡았으나.. 바로 놓아주었네요.
재밌었어요.. 오랜만의 대낚시.
철수날 아침
아이들은 눈뜨자마자 장난질.
대식구 한자리에 모여
아침밥을 먹고
다시한번 토나오게 장비 정리하고
집으로 왔네요.
식구들과 함꼐한 추석캠핑.
모두가 즐거운 시간 보내 더없이 행복한 시간들..
토요일 저녁 못봐오던 친구들 만나 한잔하고
일요일 내려왔네요.
역귀경.. 그나마 차가 안밀려 수월했습니다.
다음 캠핑은 가까운 곳으로 일박.
그다음 캠핑은 캠핑자작팀 번캠
작년에 갔던 고성 루어존으로 갑니다.
'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루어존 두번째.. 2013.10.11-12 (0) | 2013.10.25 |
---|---|
우중캠핑을 즐기다, 양산 문화체육공원캠핑 2013.9.28-29 (0) | 2013.09.30 |
기장 만석꾼 캠핑장 두번째 방문..2013.9.14-15 (0) | 2013.09.24 |
경북영천 보현산캠핑 2013.8.24-25 (0) | 2013.08.27 |
울진 왕피천 ,구산해변 2013.8.9-8.11 (0) | 201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