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거제도 흥남 해수욕장 ,통영활어시장,동피랑 2012.6.8-10

새연아빠 2012. 7. 2. 21:14

넘 늦은 후기가 되었네요..

써야지 하면서도 밀어놓으니 그게 빨리 안됩니다.. ㅋㅋ

손도 다치고 일도 잘 안되고하니 더 그랬었나 봅니다..

 거제도의 흥남 해수욕장으로 장소를 정하고 금요일 밤 열한시가되어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캠핑을 갈때는 밤늦게 움직이거나 새벽일찍 움직이는게 정신건강에 좋은듯합니다.

주말 밀리는 차에 지쳐 징징거리느니

좀 피곤해도 차가 안밀리는 시간을 선택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금요일 밤 딸랑구를 태우고 부산으로..

아침에 들어갈껄 생각해서 움직였으므로..천천히..

가다가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그러케 아침6시가 다되어서야

부산에 도착..

 

 

 

 

 

 

거가대교 타기전 휴게소에서 커피도 한잔 마시고.

간단한 간식도 사고.

 

 

부산서 거제도로 가는길..

거가대교..

시간단축이 되는 심해터널이 있는 다리입니다.

그러나 민자이므로..통행료가 만원....사악합니다.

 

 

 

 

 

 

일단 목적지인 거제를 지나 통영으로.

통영 할어시장 부둣가에

거북선을 본 기억이 있어.

아이들과 구경하러 갔는데..

아.... 내부 관람과 탑승은 안되네요..

앞에서 사진만 몇방찍고.

동피랑 마을로 자리를 옮깁니다.

 

 

 

이 설정은 뭔가? 엉?

 

 

 

 

 

동피랑의 날개 그림 벽화에서 한장씩..

 

 

 

 

노란 고래도 타도..

 

 

파란고래 볼따구도 때리고..

ㅡ.ㅡ

 

 

내가 전화번호 누를께..

니가 전화해

어디다 전화하니?

혹시 경찰?

아빠가 먹을걸 너무 안줘요...? ㅋㅋㅋㅋ

근데 니들 참 많이 먹는다...

 

 

너희들 먹은게 다 저리된다..엉?

 

 

 

통영할어시장..

회값이 정말 싸요.

광어 자연산 큰넘 두마리

감성돔 한마리..

이렇게 오만원입니다..

 

 

 

 

 

 

 

 

 

 

 

회 먹는 도중 점심에 먹을 돌문어가 봉지를 탈출하는 사건으로 한바탕 소란을 피우고..

부른 배를 두드리면 오늘의 목적지..

흥남 해수욕장으로 갑니다..

 

 

 

 

흥남해수욕장 도착!!

도착하자마자

사이트구축..

캠핑자작에서 공구한 타프를 처음 사용해 봅니다..

가격대비 성능 굳!!

 

 

 

 

 

 

 

 

 

 

일단 바다로..

 여름캠핑 아이템 1위

캬약..

진짜 재밌습니다.

파도타기도.재밌고.

원거리로 나가  유람도..

거기에 낚시도.. ㅋㅋ

 

 

 

 

한참을 놀다..

음식흡입..

문어들 삶고 라면도 끓이고..

 

 

아이들이 잡아온 장어? 치어?

캠핑을 다니며 어느덧

천렵에 익숙해진 아가들이 됐습니다.

 

 

 

 

자 그리고 또 물놀이..ㅋㅋ

이젠 주변의 아이들도 함께합니다.

빨간모자 쓴 친구..

엄마가 나중에 찾으러 왔습니다..

찾으러 다니셨나보더군요..

가족도 잃어버리게 한 캬약놀이입니다..

 

 

 

 

 

 

 

자 놀았으니 또 먹습니다.

그리고

낫또에 맥주 한잔..

과일까지 맛나게 먹습니다.

 

 

 

흥남해수욕장의 화장실입니다.

나름 관리는하므로 쓸만합니다.

 

 

해수욕장 개장하면 오픈할 샤워장..

안들어가봐서 모르겠으나

유료로 운영됩답니다.

샤워장 뒤에는

계수대가 있어요..

전기는 안되지만 매점에 이야기하면 쓸수는 있을듯 합니다.

 

 

흥남 해수욕장의 단점..

밀물때...

조류를 타고 어구들이 떠내려와 바닷가로...

캬약타고 낚시하다.

넘 많은 쓰레기가 밀려와 들왔네요..

일주일에 한번씩 치운다해도..

밀려오는건 어쩔수 없을듯합니다.

개장하면 매일 치우겠죠?

 

 

 글을 쓰다보니

좀된 기억을 되살리느라 약간 뒤죽박죽...

그러나 중요한건 참 재밌게 지냈다는 사실이겠죠?

 

 

그렇게 흥남 해수욕장의

즐거운 캠핑을 마감했네요.

 

흥남해수욕장은

애들이 놀기 좋은곳입니다.

그리고

낚시도 잘됩니다.

 

다음에 다시 한번쯤은 갈거같습니다.

다만 모래사장의

떠밀려오는 어구들은 신경이 좀 쓰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