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의 황금연휴
역시나 캠핑을 갑니다.
친하게 지내는 일나와 써니네 식구들이
밀양 정승골로 모였습니다.
집에서 대략 50분정도
가까워서 일단 좋네요.
정승골로 들어가는 길.
비포장도로에
산을 넘어 들어갑니다.
운전을 아주 조심해서 가야할 길입니다.
캠장은 핸드폰도 잘 안잡히는 오지에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도착해 자리 확인하는 동안
딸랑구 뭔가를 잡아 옵니다..
올. 챙. 이.
정승골의 계곡은 수영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영장이 있습니다.
간이 아닙니다.
정식 수영장.
아이들은 어른들 텐트치는 동안 벌써 물놀이를 합니다.
저희팀 세집이 자리잡은
계곡쪽 사이트
똑같은 텐트 세동에 타프 하나..
문패도 걸고..
새로 만들어 만족하고 있는 쉘프도 놓고.
간만에 해먹도 걸어봅니다.
감성넘치는 음악을 듣고..
모든짐 정리후 빱니다.
계곡물은 정말 깨끗합니다.
열심 쓰레기 치우는 웅이애비.
착하죠?
한잔 간단히 하고 슬슬 캠장을 둘러봅니다.
정승골 캠장은 개장한지 얼마안된 캠장입니다.
연휴여서 그런지 캠장은 텐트가 꽉 들어찼어요.
관리실겸 사장님의 집
화장실과 계수대.
아직도 계속 공사중이시라
현재는 좀 모자란 부분이 있지만
조만간 더 많은 계수대와 화장실이 준비될듯합니다.
아이들이 좋아라하는 수영장.
물도 깨끗하고
간이 수영장이 아니여서 더 좋더군요.
아이들은 열심히 뛰놀고
수영하고.
어른들은 힐링...
저녁은 백숙으로
낮에 캠장주변서 가져온 나무로 불로 지피고.
장작은 사가실일이 없을듯 합니다.
지천에 마른 나무가 널렸어요.
저녁식사후.
연어와 과일로 한잔..
불멍 좋아라 하는 부자입니다.
첫날 밤은 꽤 쌀쌀했어요.
아이들도 불옆에서 떠나질 않습니다.
그후 아이들은 영화감상.
어른들은 늦은시간까지 소주로 힐링했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뜨니 웅이는 선물로 준 나노레고에 빠져있습니다.
아.. 저 작은 레고를 언제 다 조립하누..ㅋㅋ
밤엔 쌀쌀하고 낮에는 더웠어요.
그래도 아직 물은 찬데도 아이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입술이 파래지도록 물놀이를 합니다.
수영장에 아직 사다리가 없어요.
아이들이 올라오기엔 높은 데크입니다.
조만간 설치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이들 노는거 구경후
내려와 시원하게 수박과 레몬에이드 한잔..
색깔이 이쁘네요.
아이들은 수영과 뜀박질..
어른들은 불피워. 장어로 힐링..
저녁시간
뤼미에르 렌턴도 밝히고.
커피도 한잔하고.
더치오븐에
삽겹살 요리해 맛나게 먹었네요.
유기더치.. 성질 급한 전 방출한 물건이지만
참을성 좋은 웅이 애비는 잘 사용합니다.
밤이되어 다시 화롯불을 피우고.
주변텐트 아이들까지 모여. 영화 관람.
두편을 계속하서 보더군요.
아침은 오징어 볶음과
고등어 구이로 해결하고.
남은 장작도 태웁니다.
살짜기 비가 비췄지만.
다행이 계속 오지는 않았어요.
열심 철수 합니다.
철수중
마지막 음식으로 부추 부침개 먹고.
아이들은 또 뛰놀고..
오지같은 캠핑장 정승골.
아이들 수영장도 있어
여름도 사람이 많을듯합니다.
공기좋고 물도 깨끗하고.
다만 아직 시설이 공사중이라
미흡한 부분은 있습니다.
더 좋은 캠핑장이 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밀양 정승골 캠핑장 http://cafe.daum.net/myautocamp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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