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포항 썬빌리지 (1) 2014.10.3-5

새연아빠 2014. 11. 25. 11:58

개천절이낀 연휴주말..

오래전부터

무늬오징어맛을 자랑해온

배큼의 주체로 가까운 캠우들이 포항 썬 빌리지로 모임니다.

 

서울에서 하남에서 용인에서 부천에서 구미에서 부산에서 창원에서..

말 그대로 전국구 모임을 했네요.

 

금요일 아침 간단히 아침을 먹고

그리 멀지않은 거리기에 천천히 출발..

 

 

포항 썬빌리지 캠장까지는 한시간반 남짓..

그러나...

 

경부고속도로를 타면서 부터 차는 밀리고.. 밀리고.. 밀리고..

차 안밀리는장거리보다..이게 더 피곤합니다.

 

 

 

 

평소같으면 짧은거리라 휴게소는 안갈것인데..

화장실도가야겠고.. 부실에 아침에 배도 고프고..

어차피 늦은거 경주를 들려

 남산통닭 사가기로 합니다.

 

 

 

 

 

경주 성동시장..

마나님의 어린시절 추억이 있는곳.

지난번에도 남산통닭서 닭을 튀겨 갔는데..

맛도 있고.. 무엇보다 양이 엄청나게 많아여..

 

 

 

닭 주문하고 아이들은 시장 좌판분식점에서 점심해결...

 

 

맛난 닭 튀겨 가면서 먹고.. 먹고...

그렇게 한시간 반이면 갈거리를 결국 네시간 걸려 갔네요..

 

 

도착하니 주최자인 배큼은 이미도착해.. 낚시시도도해보고..

그러나 엄청남 바람에 낚시는 되지도 않고..

ㅋㅋ

튀겨온 닭으로 일단 빱니다.

 

 

 

 

 

한팀 두팀 모이기 시작하는 멤버들..

배큼 , 일나, 써니지니, 민정아빠, 수환아빠, 노아릴리안 , 핫가이... 다음날 참석한 광야..

 

 

모였으니 간단하게 조리없이 먹는 안주들로.. 시작합니다.

요즘 자주 먹는 훈제족발과 부추김치 조합...

 

 

넘 시원하게 얼린 맥주로 분수쇼도 하고.

 

 

그리고 마장도 우시장에서 공수한 육사시미...

저녁까지 여러안주를 섭렵하면서 회포도 풀고..

지난 이야기도 하며 빱니다.

 

 

 

아이들은 울 딸랑구들이 준비한 색칠공부? 로.

열심히 자신들의 숨은 미술적 재능을 뽑내봅니다.

 

 

늦게 도착한 핫가이의 전리품.. 오징어회..

간만에 먹으니 맛나더군요..

그래서 또 빱니다.

 

 

요즘 블로그질 열심하겠다면

찍세모드 발휘하는 민정아빠

 

 

 

 

늘 여러명이 모이면 누군가 준비하는 선물교환..ㅋㅋ

스트레치코드.. 브루투스 헤드폰... 거기에 힘 좋아지는약까지..

 

 

어른들의 수다에 꼭 필요한 아이들의 영화관람..

때캠에 필수입니다.

 

 

 

잠시 휴식시간

수환아빠의 바리스타 빙의로 맛난 커피도 내려 마시고..

 

 

 

 

 

잠시 쉬었으니 이번엔 돌문어숙회에 다시 빱니다.

문어가 정말 달아여..

 

 

한참 빨고 즐기다 마지막은 문어 삶은물에 매생이 넣고 끓이는 나가사키...

시원하고 개운하고..

술자리 마지막에 정말 좋은 아이템입니다.

 

 

바람불어 쌀쌀한 날씨에 불놀이도하고..

 

 

아쉬운맘 달래게 일나가 준비한 며느리 잡아둔 그맛

전어도 안주로 동참합니다.

 

첫날은 그렇게 반가운 마음에 많은 이야기속에 그렇게 보냈네요..

 

 

다음날 아침은 육계장으로 해장을..

약간의 양념을 첨가하면 아주 환상적인 해장이 됩니다.

 

 

아침 이마에 반창고 붙이고 나타난 수환아빠.

이번 번캠.... 썬빌리지..

모두들 다신 안갈 캠장으로 선정하게 된 이유의 시작입니다.

저녁시간 짐 내리면서 열려진 차 트렁크에 부딫혀 얼굴에 스크레치를...

 

 

 

요즘 점점 하는짓이 아빠같아지는 종우입니다..

애교? 과 간보기의 중간을 넘나들며 어른들을 웃게도 황당하게도 합니다..

처음 봤을땐 아기 였는데.. 점점 청소년이 되어갑니다..ㅋㅋㅋ

 

 

 

 

잠 덜깬 얼굴로 아침먹으러 출동하시는

어린이캠핑계의 덤엔더머..

 웅이...ㅋ

 

 

나중에 토목업을 할건지 아침부터 돌 실어 나르다 어딘가 사라진 지환이의 트럭...

 

 

 

멀리서 사람들 모이게 해놓고

무늬 오징어에 무늬만 빼고 시장서 공수해야할판의 배큼...

표정이 별로 입니다..ㅋㅋㅋ

 

 

 

 

아침 간단히 먹고 바닷가를 산책해 봅니다.

 

 

 

 

 

흐미 바람이 불어도 너무 붑니다.

이 파도에 낚시라...

낚시대는 준비해 갔으나 꺼내지도 않았네요..

이와중에 무늬오징어 맛보여주겠다며 호언장담하던 배큼은 파도와 맞서 열심 낚시..

그러나 결과는 꽝...

 

 

 

다시 캠장에 돌아와 커피한잔 마시고.

오리고기와 쏘세지에 빱니다.

 

 

 

 

 

아빠와 너무나 닮은 배큼네 아이들 하은 은서..

지금은 아빠 닮아도 귀엽지만..커서는 안된다...

어여 엄마쪽으로 옮겨타라..

 

 

 

 

즐겁게 고기구며 한손은 왜 얼굴을 가리나..수환아빠..

 

 

ㅋㅋㅋㅋㅋ

뭔 이사진은 왜 이리 다들 모자라 보이는지..ㅋㅋ

 

 

열심 갈비살에 또 빱니다.

빨고 빨아도 .. 계속 나와여.. 술이..술이..

 

 

 

잠시 쉬는시간..

이번엔 더 빨게하기위한 배큼의 특별조치..

영양제 닝겔 꽂았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소주를 넣어 맞게하고 싶었으나...

캠장에서 닝겔 맞으며 술빠는 사람들은 처음이지 싶습니다..ㅋㅋ

 

 

잠시 휴식을 이런 식으로 즐기는 배큼입니다..

무늬 오징어가 안나와도 행복한가 봅니다.

 

 

 

점심은 결국 무늬오징어 못잡은 죄로.

배큼이 시장서 공수한 횟감으로 물회를.

먹을때 마다 느끼지만.. 정말 맛납니다..

제수씨 고마워요..

배큼 닌 별로 안고맙다..

 

 

 

불놀이후 모두들 마시멜로우...

 

 

막간을 이용해.. 숙주 차돌배기..

역쉬나 안주입니다.

 

 

이젠 거의 사년이 되었나봅니다.

 이아이들이 캠을 같이 다닌지요..

 

점점 숙녀들이 되어가고 있어요..

강아지는 다른 팀의 강아지입니다.

우리강아지들은 집에... ㅠㅠ

 

 

 

 

빨라는 술은 피하고 열심히 탄 고구마를 갈비처럼 리얼하게 뜯어주는 일나...

 

 

 

 

교회오빠 .. 바리스타..등으로 빙의하는 수환아빠..

전부쳐 사모님 챙기는모습에 .. 스피커 조만간 사겠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ㅋㅋ

 

 

가리비도 구워먹고..

아.. 참 많이 먹었네요..

 

 

해떨어져 추우니 옹기종기 화롯대 옆에서

영혼없는 표정으로 불멍을...

 

 

 

 

베이컨말이 꼬치와 시원한 우럭매운탕으로 저녁해결합니다.

 

 

 

 

 

감자튀김에 간단 마무리도하고.. 덜 피곤한 사람은 불놀이도 하고..

그렇게 둘째날을 보냈네요..

사진엔 없지만 늦게 광야가 도착해.. 커피주와 솔눈주? ... 맛나게 빨았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딸에게 혼나는 수환아빠입니다.

그걸 즐거워하는 핫가이..

참 즐거운 캠장의 아침입니다.

 

 

 

 

아침은 간단히 생선구이와 찌게로 해결..

 

 

울 딸랑구 숙제.. 숙제..

 

 

전날 늦게 도착한 광야..

배큼 막내 은서의 하라버지.. 하라버지.

은서 눈에는 할라버지로 보였나 봅니다..

근데 좀 슬프긴 하네요..

 

 

 

아침먹고

간단히 남은 고기 구워 한잔 마시고

커피마시고. 쉬는중..

문제의 사건..

엄청난 돌풍과 함께.. 타프가 무너지고..

 

 

 

 

 

 

 내 카메라로 다른캠우가 찍은 사진.

 

 

어쩔까여.. ㅋㅋ

 

 

 

 

 

 

이번 캠은 계속부는 바람에 연휴라 밀리는 도로에..

부상자 속출캠이 되었네요.

 

바람에 불똥튀어 얼굴에 화상입은 민정엄마..바지도 빵구 났지여?

 

장시간 운전에 지쳐.. 앞가림못해 차에 이마박고 상처난 수환아빠..

 

다시 모여도 여기는 아니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던 포항 캠핑 썬빌리지..

캠장이 문제가 아니라 날짜 그리잡고 무늬 없는 오징어만 보여준 배큼 잘못입니다..ㅋㅋㅋㅋㅋ

 

이탄은 관광편입니다요...넘길어둘로 나누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