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수 엑스포당시
꼭 가보고 싶었지만 주변 분들의 만류로 못갔던 여수를 갔다왔습니다.
금요일 저녁 일 마치고
바로 집으로와 짐싸고 출발...
밤 여덟시 반경 출발.
도착시간이 거진 열두시네요..
일단 휴게소에 들려
캠장에 전화를 해 좀 늦는다 말씀드리고..
커피도 한잔하고..
도착하자 마자 사이트 구축.
고맙게도 사이트에 불이 환하게..
저희가 잡은 사이트는
원래는 족구장입니다.
네동의 텐트를 칠수있게..
자리를 만들어 놨더라구요.
저희 캠하는 동안 족구장 사이트는 전세로 지냈습니다.
지난번 캠핑밸리, 캠핑자작 주최 동계캠핑대회에서
윳놀이로 받은 아쥐티도 처음 설치해보고..
따뜻하게 난로도 피웁니다.
아이는 바로 취침...
차에서도 자더니 도착해서도
바로 취침을..
목살에 소주반병 마셔주시고.
이번에 선물받은
커피 그라인더
새로만든 공명스피커도 자리잡고..
아침에 아이 놀며 먹을 간식도 미리 준비해 놓습니다.
다음날 아침.
눈뜨자마자 캠장을 둘러봅니다.
여수의 날씨도 따뜻했어요
사진은 본관입니다.
폐교를 이용해 여수 MBC에서 운영하는 캠장입니다.
http://camping.ysmbc.co.kr/main/index.html
사전예약제로 이용가능하고
시설은 굉장히 깨끗하고 좋습니다.
본관앞의 캬라반 사이트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
예약이 하늘의 별따기..
캠장에서 본 바닷쪽 뷰입니다.
정말 멋지네요
경치도 좋고 시설도 좋고.
캠장은 세군대로 나뉘어져 있어요.
캬라반. 대형텐트 소형텐트
3단으로 되어있습니다.
캠장끝에는 올레길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잠깐 걷다 다시 돌아왔네요..
3층 사이트.. 주로 소형텐트가 가능합니다.
2층 사이트 대형텐트들도 가능..
다만 데크는 작아여..
사이트 중간 있는 화장실..
본관 실내 복도입니다.
학교를 리모델링했음에도 굉장히 깨끗합니다.
화장실..
세면장
계수대
계수대 한쪽은 쿡탑이..
급하게 뭔가를 끓일때 요긴합니다.
샤워장 사진은 없으나..
물론 깨끗합니다.
온수도 잘 나오고요.
텐트로 돌아와 모닝커피 한잔 마셔줍니다.
아침은 간단히 물만두국으로..
업그레이드한 휴지걸이도 맘에 듭니다.
아침먹고 바로 캠장서 나와
돌산대교를 건너 엑스포장으로..
엑스포장의 첫번째 구경거리
수족관.아쿠아 플라넷
http://www.aquaplanet.co.kr/yeosu/
일단 인증사진 한방 찍어주시고.
매표소앞
대형트리
트릭아트에서도 한방씩..
아쿠아 플라넷에서 본 빅오쇼 광장
겨울철이라 빅오쇼는 안한다하더라구요
봄에 다시 시작한다니
나중에 다시한번 들려봐야 겠습니다.
수족관에 들어와
물개도 보고
벨루아 고래도 보고..
펭귄도 보고
메인수조에서 펼쳐지는 멋진 쇼도 보고
아쿠아리스트들이 물고기 밥주는것도 보고
조개..소라..불가사리..
작은 물고기도 만져보고.
물총도 발사해보고..
어항밑에서 들어가는
이상한 것도 해보고..
터널에 들어가 물고기 뱃대기도 맘껏 보고..
수족관 여기저기를 막 돌아다니며 잼나게 구경했네요
벨루아 고래..
돌고래가 아니래요
고래쑈? 도 보고.
어디든 그렇듯 나올땐 기념품 샾으로..
그러나 우리의 아빠는 절대로 안사주는 걸 알기에
구경만 열심히 ㅋㅋ
아쿠아 플라넷 티켓은 복합권으로 샀어요
박물관은 사라잇돠...도같이
트릭아트 전시관입니다.
천사도 안아보고
물구나무 서기 한판씩..
세탁도 해봅니다.
거울 아닙니다
킹콩에게 잡혀도
천장에 서는 기술도 선보이고.
아마존의 다리도 건넙니다.
악어 코 밟고 서는 묘기
숨차게 사진찍고 나왔네요..ㅋㅋ
수족관을 나와 엑스포장 여기저기 잠시 구경하며 바람을 즐깁니다.
아.. 어쩔까여?
아들같은 딸랑구
자..이번에 엑스포장에 있는 스카이 라인.
짚라인을 즐깁니다.
바다위를 건너는 짚라인.
어른에겐 좀 싱겁고.
아이들에겐 괜찮은 체험입니다.
일단 몸에 장비를 체우고.
바다위를 건넙니다.
그렇게 엑스포장에서 놀고.
이젠 먹거리를 사러 시장으로.
여수 수산시장에는 수산시장에 세개가 모여 있어요.
특화시장, 풍물시장, 교동시장.
세군대 다 봤네요.
딸랑
수산물은 싸고
싱싱합니다.
저녁거리로 소라와 피꼬막 서대회 갓김치를 사서 왔네요.
시장에 가면... 순대 오뎅 떡뽀기..
오뎅에 정말 즐거워하며 먹습니다.
저녁은 조개 소라 갓김치 굴 서대회로... 맛나게
소라가 제일 맛났고.
그다음 조개류들..
서대회는 뭐 그냥 그렇습니다.
아이들 다 자고
혼자서 영화 한편...
아침입니다.
아이들 눈뜨자 마자
축구공가지고 뛰놉니다.
아들들 아닙니다.
딸입니다.
아침은 불고기로 해결...
아침부터 고기 좋아라 하는 식구들입니다.
식사후 커피한잔 마셔주시고..
철수..철수...
여수는 더 즐겨야지요?
그래서 이번엔 해양수산과학관으로..
음..진주랍니다.
천연진주.
고등어
여러가지 모형도 보고
음.. 테트라포트가 저렇게 많이 들어가 있는거였어요..
아쿠라플라넷엔 없는 거북...
바다거북
안주최고.
돌문어..
과학관 바로 앞에도 바닷가가..
바람은 많이 불더군요.
과학관 구경을 마치고
이번엔 고소동으로 갑니다.
통영에 동피랑처럼 벽화 골몰이 있답니다.
고소동 앞 해변공원에서 본 풍경들..
벽화골목 안내도입니다.
동피랑처럼 길지는 않은듯해요.
입구에서 일단 가위바위보로 이겨주시고.
가파른 골목을 구경하며 올라갑니다
강아지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아이들..
개성있게 날개도 달아보고.
날아가는 용도 잡아봅니다.
구경대충하고 또 먹습니다.
역쉬나 바람부는 겨울엔 오뎅이 최고입니다.
이번 여수캠핑은 구경도 많이하고
체험도하고
맛난 해산물도 먹고
정말 바쁘고 즐겁게 보냈네요.
다음은 13년을 보내고 14년을 맞는 해맞이 캠핑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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