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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등산복(장비) 구입방법 및 사용방법

새연아빠 2012. 3. 8. 22:35

 

등산복(장비) 구입방법 및 사용방법

 

1. 등산복 제대로 고르는 방법 알려주세요.

 

 등산복을 잘 입는 기술은 바로 레이어링 시스템 (Layering System: 등산복을 겹쳐 입는 기술)입니다. 레이어란, 겹쳐 입는 등산복 각각을 일컫는 말로써, 자신의 필요에 맞는 기능을 가진 등산복을 여러 번 겹쳐 입는 것이 좋은 등산복을 입는 방법입니다.

 

2. 등산복 레이어링 하는 방법 알려주세요.

 

- 첫 번째(속옷, Base Layer) 신체의 가장 안쪽에 입는 옷으로 피부랑 직접 접촉하기 때문에 땀흡수를 잘하고,

  흡수한 땀을 잘 말리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성섬유의 polyester가 있다.

 

- 두 번째(보온옷, Insulation Layer) 속옷에서 배출된 땀이 보온 옷을 통해서도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기 때문

  입니다. 그래서 보온옷은 보온기능과 함께 통기성이 좋아야 합니다.

 

- 세 번째(겉옷, Protection Layer) 보온옷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옷, 그래서 요즘은 세 번째 레이어로 고어텍

  스를 많이 선택하는 추세이고, 겉에는 나일론 다우다 원단에 안쪽에는 고어텍스 필름을 코팅한 옷이 많이 나옵니

  다.

 

3. 등산복 레이어링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3단계 레이어드 겹쳐 입는 기술> * 속옷(1st Layer)은 계절에 관계없이 항상 안쪽에 입어야 합니다. * 보온옷

  (2nd Layer)과 겉옷(3rd Laye)은 땀을 흡수하는 기능이 없기 때문에 반드시 속옷을 안쪽에 먼저 입고 그 바깥에

  입어야 합니다.

 

- 레이어드 시의 조합방법: 속옷 반팔티만 입는다. (o) 보온옷과 속옷만 입는다. (ㅇ) 속옷과 겉옷만 입는다. (ㅇ)

 

4. 효과적인 등산복 구매 방법과 착용법칙 대해 알려주세요.

 

- 등산복을 구매 할 때는 가지고 있는 등반복을 속옷, 보온옷, 겉옷으로 분류해서, 몇 번째 레이어가 부족한지 파

  악, 계절별로 필요한 레이어의 옷이 부족 파악 하여 결정을 한다. 레이어링 시스템의 원칙: 움직일 땐 옷을 벗

  고, 멈출 땐 옷을 입어라!

 

5. 고어텍스의 착용법과 관리 노하우에 대해 알려주세요.

 

- 고어텍스(GORE-TEX: 원단 안쪽의 코팅되어있는 하얀색 고무 필름): 듀퐁의 직원이던 빌 고어가 나사와 함

  께 우주복을 개발하던 과정 중에 고어텍스를 발명하게 됨, 듀퐁에서 인정받지 못해서 고어텍스라는 회사로 독립

  하여, 스포츠와 등산에 공급하면서 세계적인 회사가 됨.

 

- ( 수증기 〈 500배 고어텍스 구멍〈 5,000배 물분자 ) 때문에 땀은 수증기이기 때문에 고어텍스를 통과하고 비는

  물이기 때문에 고어텍스를 통과하지 못한다. 고어텍스 필름은 1평방인치당 14억개의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이 물

  분자보다 5천분의 1만큼 작다.

 

- 고어텍스의 땀배출 능력을 초과하도록 땀을 흘리면 내부표면이 땀으로 물코팅 되어 땀배출이 능력 상실되므로,

  땀이 많이 흘릴 때는 수시로 강제통풍을 해주어야 효과적이다.

 

- 빗방울이 흘러내리는 것은 고어텍스 때문이 아니라 겉에 있는 나일론 다후다 원단 때문이죠, 그런데 오래 사용

  하면 기능이 떨어지는데, 그럴 땐 발수제 스프레이 뿌려서 사용한다.

 

6. 고어텍의 종류와 착용시기에 대해 알려주세요.

 

- <고어텍스의 종류와 착용시기> 고어텍스의 종류에는 2Layer, 3Layer, XCR, Paclite등이 있습니다.

 

- 고어텍스 2Layer 고어텍스 멤브레인의 한 쪽 면에 겉감만을 결합하고 안감은 결합하지 않은 2겹의 원단입니다.

  안감으로 그물망 같은 메쉬 혹은 얇은 나일론 다후다 원단등을 사용해야 합니다. 저렴하고 원단자체는 가볍지만,

  내구성이 약하고, 완성복은 무겁습니다.

 

- 고어텍스 3Layer 바깥쪽에 나일론 다후다 원단, 고어텍스 필름, 안쪽에 필름을 보호하는 얇은 천을 대어준 것입

  니다. 조금 비싸지만, 내구성이 좋고 완성복은 가벼워 전문등반에 좋습니다.

 

- 산에서 고어텍스를 입는 방법: 고어텍스 자켓은 휴대를 하고 다니다가, 외부에서 악조건 바람, 비, 눈보라 등

  악천후가 닥쳤을 때 입어야 합니다. 고어텍스 자켓은 평상시에 입는 옷이 아니다. 가지고 다니다가 악조건에 꺼

  내 입습니다.

 

7. 등산바지의 레이어링 시스템에 대해 알려주세요.

 

- <등산바지 레이어링 시스템> 하체는 등산중에 운동량이 가장 많아 열발생이 많고, 상체보다 추위에 강합니다. 따

  라서 여름철에는 시원한 반바지를 입어 체온상승을 막아야 하며, 겨울을 제외한 계절에는 한 겹의 바지로 땀의

  흡수/배출, 그리고 가벼운 보온기능을 같이 하도록 입습니다.

 

덧바지- 외부의 악조건을 막아주는 세번째 기능을 하는 바지로써, 영어로는 OVERTROUSERS라고 합니다. 많은 분들이 덧바지는 준비를 안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등산은 99%의 행운이 아니라, 1%의 불운에 대비하는 것이기 때문에 배낭 안에 항상 덧바지를 휴대하고 다닐 필요가 있습니다.

 

8. 등산모자와 장갑 그리고 언더웨어에 대해 알려주세요.

 

- <모자, 장갑, 언더웨어 활용법> 머리는 신체 체온조절의 30~50%를 담당하는 라디에이터 역할을 하기 때문에, 더

  울 때는 시원하게, 추울 때는 보온을 하며, 강한 자외선을 차단해 주어야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하는 여러 가지 모자와 장갑, 그리고 흡습/속건성을 지닌 등산용 언더웨어에 대해 알아봅시다.

   

- 머리의 자외선 차단 Hat(중절모)- 전체적으로 햇빛을 가려주는 스타일. Cap(야구모자)- 앞부분만 챙이 있어 햇빛

  을 가려줍니다. 고어텍스 모자- 비와 햇빛, 바람을 막아줍니다. 반다나 달린 모자- 뒷목을 햇빛으로 부터 보호해

  줍니다. 마프(Maff)- 황사나 자외선을 막아줍니다. 버프 (Buff)- 목도리, 두건 등 다용도로 사용됩니다.

 

- 장갑: 여름철에도 장갑 착용- 나무를 잡거나 바위 등 험한 곳을 갈 때 손을 보호해 줍니다.

- 언더웨어: 겉옷은 기능성 옷을 입고 속옷은 아무거나 입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언더웨어는 첫번째 레이어

  링 시스템으로 흡습, 속건등이 중요합니다. 활동성이 좋아야 하므로 고탄력, 고신축성을 지닌 좋은 소재를 사용

  해야 합니다. 기능성 언더웨어를 착용하면 훨씬 쾌적하게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9. 등산화에 대해 알려주세요.

 

- 등산화 바닥창: 등산화는 마찰력이 중요하며, 마찰력이 부족 한 등산화를 신으면 몸에 힘이 들어가서 에너지 낭

  비가 심해집니다.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가 좋은데 단점으로 마모가 잘 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어떤 등산로를 가느냐에 따라 마찰력과 마모도를 고려하여야 합니다.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 바닥 고무창에 손톱을 대고 당겨보면 쫀득한 느낌이 드는 것이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 입니다.

 

등산화 바닥창갈이 창갈이를 할 수는 있지만 이전과는 물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쉽게 분리가 되거나 변형 이 일어나기 때문에 창갈이는 하지 않는 것 이 좋습니다.

 

- <<올바른 등산화 관리 기본 요령>>

 

1 사용 전, 후에 장식(D-Ring Hook), 끈 등이 이상이 없는지 등산화 모든 부분을 점검하시어 다음 산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산행 후에는 부드러운 천이나 브러시 등으로 오물을 제거하신 후 보관하시고, 갑피부분은 되도록 물세탁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혹여 등산을 통해 신발에 물이 들어갔다면 통풍이 잘되는 그늘에서 건조하시어 신발이 변형 되지 않도록 하십시오. (합성세제를 사용하여 세탁 시에는 합성세제의 표백제 성분과 형광제 성분으로 인해 얼룩이나 탈색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고어텍스 멤브레인은 얇은 막으로 되어있어서 날카로운 이물질(가시철망,선인장등), 신발 속에 들어간 모래나 작은 돌, 긴 발톱으로 인해 손상 될 수 있으며, 고어텍스 파손 시 방수처리가 제 기능을 발휘 할 수 없다. 수시로 신발 속을 청결하게 유지하여 멤브레인의 손상을 방지한다.

 

3 산행 후 신발이 젖었거나 물 세탁 후 인위적으로 난로, 히터 등을 사용하여 건조 시에는 신발의 변형이 올 수 있으며 신발의 수명이 단축될 수 있으므로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건조 시켜준다. (고어텍스 제품은 될 수 있으면 세탁하시지 않는 것이 좋다.)

 

[참고] 햇볕에 말리는 것은 고어의 부티 또는 가죽의 수축,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다. 외부표면은 미지근한 물에 스펀지 등의 부드러운 도구로 가볍게 닦아주시고 내부는 깔창을 들어낸 후 젖은 타올을 이용하여 닦아주면 되겠다. 냉장고용 냄새 제거제를 넣어두면 악취를 제거할 수 있으며 원두커피 찌꺼기나 녹차 찌꺼기, 숯 등을 통풍성 있는 주머니에 담아서 등산화 안에 넣어두는 것도 냄새제거에 도움이 된다.

 

4 등산화 사용 후에는 신문지 등으로 속을 채워 형태를 잡은 후 끈으로 조인 상태에서 보관해 주어야 한다. (잘 마르지 않을 때엔 선풍기 등을 이용하여 통풍 시켜주는 것이 좋다.) 5~6회 정도 사용 후 표면에 발수 스프레이를 여러 번 도포하는 것이 좋으며, 마지막에 가죽 손질은 부드러운 솔로 브러싱하고 더러울 때는 고무 크리너를 사용하여 얼룩진 부위를 닦아낸다.

 

10. 등산 스틱에 대해 알려주세요.

 

- <알파인스틱 사용노하우 #2> 알파인(Alpine)-"알프스 산맥의"라는 뜻입니다. 등산은 알프스에서 처음 시작되었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등산이라는 뜻으로 알파인이라는 용어를 사용합니다.

 

알파인스틱: 등산 스틱, 등산 지팡이, 산악 스틱, 산악 지팡이의 뜻. 알파인 스틱은 산에서 휴대하기 좋게 하기 위해 3단으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 스틱 재질의 종류: 알파인스틱의 재질은 보통 알루미늄으로, 알루미늄 중에서도 강도와 탄성을 높인 두 알미늄을

  사용합니다. 요즘에는 더욱 가볍고 튼튼한 카본도 많이 사용합니다. 스틱의 끝은 스파이크라고 부르는데, 강도가

  높고 마모가 잘 되지 않는 탄소강을 사용합니다.

 

-스노우링 활용법: 스노우링(바스켓)을 빼서 사용하면 바위 틈 같은 곳에 낄 수 있기 때문에 눈이 없는 여름철에도

 스노우링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스틱 손잡이 잡는 요령: 스틱손잡이는 코르크나 고무로 되어있습니다. 손잡이를 잡을 때는 손잡이의 끈을 잘 활용

 해야 하는데요, 손잡이의 끈은 밑에서 위로 손을 끼우고 손바닥으로 손잡이를 감싸 잡습니다. 힘을 줄 때 손바닥

 으로 힘을 주기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가지 않습니다. 나무나 바위를 잡아야 하는 경우에도 손을 바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틱 길이조절법: 알파인스틱은 하단에 스탑 라인 표시가 있습니다. 글자 위에서 멈추고 서로 반대방향으로 돌려

 서 고정시킵니다. 위쪽은 자기 팔꿈치 각도가 90도가 되게 길이를 조절합니다. 자신에게 맞는 길이를 알아두고 고

 정해서 사용합니다.

 

알파인 스틱의 길이는 평지, 오르막, 내리막에서 각기 다르게 사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평지는 조금 짧게, 오르막에서는 90도, 내리막에서는 조금 길게 조절해 주는 것이 좋지만, 등산을 하다보면 매번 조절하기가 번거롭기 때문에 팔꿈치 각도가 90도가 되는 길이에 맞춰 사용하는 것이 평지, 오르막, 내리막에서 길이 조절을 하지 않아도 무리 없이 등산을 할 수 있습니다.

출처 : 펠렛캠프
글쓴이 : 에스프레소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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