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의 마지막 스키를 타기위해 강원도 평창으로 행선지를 정하고 새벽부터 출발합니다.
새벽시간이라 고속도로에도 차가 많지 않습니다.
광명역을 갈때마다 느끼지만.. 왜 이렇게 크게 만들었는지 의문이..
주변에 아무것도 없이 역만 덜렁..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질까여?
좀 일찍 도착해 핸펀을 만지작거리고 놀다.
tmap이 업그레이드 되기에 받아봅니다.
안내해주는 여인네의 목소리가 바뀌고 좀더 상세하게 길안내를 해주네요..
아이폰의 밧데리 성능때문에 문제지 네비어플은 최고인듯 합니다.
아침 7시 26분 정확히 도착..
바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다시 영동고속도로로..
아침밥을 안먹었기에.
덕평휴게소에 들려 아침을 해결.. 돈까스.. 해장국...햄버거... 등등..
평창으로 가는길.. 새말에 들려 횡성한우를 삽니다.
오늘은 통영에서 석화를 미리시켜놓았기에 고기는 조금만...
그래도 십만원.. ㅠㅠ
새말부터는 국도로 이동을 했습니다.
방림면으로 가는중
평창의 이정표가 반겨 주네요..
진짜 반겨줄걸까여? ㅋㅋㅋ
일년이면 세네번은 오는 평창팜..
꼭 시골집에 오는 기분입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캠핑을 하고
두달만에 다시 왔네요..
평창으로 넘어오는길..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사이트 구성중에도 눈이..
이번 캠핑도 스노우캠 되겠습니다...
눈내린 ㅅ
평창팜의 여러모습들입니다.
숯불구이장이 있고.
셀프주방이 있고.
겨울캠핑시는 방하나를 개방해주어 설것이도 샤워도 할수있게 해줍니다.
사이트 비용은 25000원 ..
농산물 쇼핑몰도 운영하기에
산지의 농산물도 저렴하게 살수 있습니다.
여름에는 송어 맨손잡기 체험도 가능합니다.
검색창에 평창팜 검색해 보세요..
사이트 구성후 이번에 새로 구입한 콜맨 머그컵과 커피드립퍼를 사용해 일단 맛난 커피를 한잔 했네요..
캠장에서 간단히 원두커피를 마실수 있어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다만 공산품 품질관리를 위한 스티커가 잘 안떼어져.. 고생을.. ㅋ
커피 한잔을 마시고
예정대로
대관령 바람마을 의야지로 이동...
의야지에 도착하니 눈발이 점점 더 세지고..
이미 세상은 눈밭으로 변해 있습니다.
바람마을 의야지는 여러가지 체험을 할수있는 곳입니다.
썰매도 타고 양 먹이도 주고..
탈도 만들고..
아이들이 할것이 많아 좋습니다.
의야지의 체험장 올라가는 길..
눈이 많이 와서 온통 하얀 세상이네요..
그림은 정말 좋습니다.
딸랑구의 브이질 작렬!!
의야지에서 티켓을 끊고
제일먼저 간곳은 양때먹이주기 체험장.
애들이 굶었는지 아주 난리가 납니다.
사람의 손길도 무서워하지 않는 양들..
딸랑구.. 양띠인데..ㅋㅋㅋ
양들의 만남입니다.
신나게 달려봅니다.
눈이 오는 와중에도 추운줄도 모르고 신나게 썰매를 탔네요.
썰매를 타며 정상에서 찍은 풍경..
음.. 예술인가여?
어른들은 지쳐 그만....
아이들은 신났습니다.
뭉쳐서 타고 내려오고..또 올라가고..ㅋㅋ
그리고 바로 치즈만들기 체험..
원유를 끓여 만드는 생치즈..
음.. 만들기는 했으나 맛은 별로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만들어볼수 있고 치즈의 가공과정을 해볼수있어 좋았네요..
체험이 끝나고 다시 평창팜으로 가는길..
강원도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있었어요..
달리는 차에 눈이 막 달려듭니다..
밤길에 라이트에 비친눈은 참 이쁩니다.
평창팜으로 돌아와..
저녁식사..
택배 배달을 시킨 석화가 도착해있어..
열심히 씻어 준비를 했네요..
횡성한우와 통영석화..
저녁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석화는 겨울철 캠핑요리로 손색이 없는 완소아이템 되겠습니다.
회로도 먹고 구워서도 먹고..
쪄먹어도 좋고..
그렇게 평창의 첫날을 보내고 잠자리에 들었네요..
다음날 아침식사..
워.. 어제 먹다 지쳐 남긴 굴을 이용한 미역국..
넘 시원하고 맛있어서
아침부터 소주 일병 했습니다.
열심히 먹고 마시고..
그렇게 아침을 먹고 텐트에서 노닥거리고 놀다가
철수..
성우리조트로 갔네요..
밤 열한시까지
열심히 스키를 타고..
마지막 겨울을 만끽했네요..
스키장서 나와 집으로 고고..
마지막 스키여서 그랬는지 좀 아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모두들 즐겁고 재밌게
행복하게 지낸 시간들이었습니다.
다음은 오데를 갈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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