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놀토는 캠핑!! 우포단감캠핑장!

새연아빠 2011. 12. 12. 16:19

경남 창녕까지 4시간 남짓... 휴.. 가기 전부터 언제가나하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던.. 캠장..!

전부터 온라인상에서 보고 낚시터가 있어 한번쯤 가보고 싶었던 우포단감캠핑장으로... 고고 

딸랑구 자고 모든 준비를 마치니  새벽 한시.. 세시에 알람을 맞춰두고  잤어요..

새벽3시 알람소리에 벌떡.. 음. 캠핑이 병은 병입니다.. 한방에 일어나다니.. 두시간을 자고..ㅋㅋ

딸랑구 깨워 세수 씻기고 바로 출발...

 

 

 

 

일찌기 출발을 해서인지 고속도로에는 차가 그닥 없습니다..

이상하죠? 한개도 안졸려요.. ㅋㅋ

 

 

 

한참을 달리다 도착한 남성주 휴게소..

커피한잔 사서 마시고.. 

 

다시출발..

 

 

 

 

 

구지 ic로 들가서 사거리 서있는김에 인증샷 한방!!

가서 거기가 대구 바로 옆임을 알았네요.. ㅋㅋ

 

 

 

 

캠장입구..입니다.

여기서부터 개인소유의 땅이랍니다.. 네비가 갈쳐주는곳은 여기까지..

여기서부터 산 정상까지 올라가야합니다.. ㅋ

 

 

 

 

 

캠장으로 향하는 길에 제일 먼저 맞아준... 

무화과 ..그리고 감나무...산 전체가 감나무로 ..빼곡합니다..

 

 

 

 

두번째로 우릴 맞아준 캠장의 강쥐들...

아침 8시쯤 도착했으니. 강쥐들도 자들은 뭐냐는 눈으로 쳐다보네요.. ㅋㅋ

 

 

 

 

 

캠장안의 호수와 우리가 텐트를 친 2캠장입니다..

바닥의 잔듸가 듬성듬성..

비오면 장난아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1캠장은 남의 집 마당에 텐트를 치는 느낌이어서 화장실이 좀 멀어도 2캠장에 텐트를 쳤습니다..

 

 

 

 

 

사이트에서 바라보는 저수지..  음.. 고기가 많을라나? ㅋㅋ

그리고 차를 주차한 둑에서 바라본 사이트...

문제는 주차한 곳에서 사진의 길을 따라 장비를 들고 이동해야한다는..

한시간을 짐을 날랐습니다..  짐옮기는 싫으신 분들 절대가지 말아야할 곳입니다.

이럴줄 알았음.. 카트라도 가져오는건데.. 흐미...

 

이때부터 딸랑구와 둘이 노가다 시작!!

큰짐은 제가.. 작은짐은 딸랑구가.. 한 열번은 왔다갔다 한거 같슴다.. ㅋㅋㅋ

딸랑구한테 너무 힘들게 짐을 옮기게 해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아침도 못먹고.. 생 노가다를...  다신 오지 않으리...ㅋㅋ

 

 

 

어캐어캐.. 아둥바둥. 다 날러놓고.. 사이트 구축..

그리고 딸랑구의 기념샷!!

빛나는 장작칼을 들고 출췍 일등못한 분하고 섬뜩한 눈빛으로... ㅋㅋ

 

 

 

 

 

가구 만들며 나오는 소나무 자투리를 두마대..

화롯대에 불을 붙이기 위해 준비...

 

 

 

 

 

화롯대에 불툳이고  바로 아침식사..

오늘은 토마토 스파게티입니다.. ㅋ

 

 

 

 

짐을 너무 험악하게 날라서 그런지 ㅋㅋ   릴렉스체어어 앉아 쉬는 딸랑구..

ㅋㅋ 짐 나르느라 고생했다... ㅋ

 

 

 

 

 

그리고는 바로 시작한 구이구이..

열빙어를 꼬치에 꽂아.. 숯불위에서 살짜기 구워 먹습니다..

맛나요.. 알이 꽉찬. 시사모... 완소 아이템입니다..

 

 

 

 

 

더불어 함께 불위에 온몸을 맞기신 햇밤님.. ㅋ

 

 

 

 

오리엔탈 소스와 피클 다진거 그리고 훈제 연어가 함께한 샐러드..

아이도 어른도 완죤 좋아한 메뉴였어요..ㅋ

전 샐러드에 맥주로  딸랑구는 카레와 샐러드로 점심을 해결했습니다...

 

 

 

 

   따가지고 온 무화가 열매입니다..

 

 

 

고기여? 많아여.. 근데 잔챙이가 많아여.. 다섯마리 잡고는 안했네요.. 

큰고기들은 날이추워 안나오나 봅니다.

 

 

 

 

 

그렇게 해 떨어질때까지 놀고.. 먹고.. 화롯대 주변에서 커피도 한잔하고..

그다음 텐트로 들어가  샤브샤브를... ㅋㅋ

날도 춥고.. 차도 멀리있고.. 귀차니즘의 발동으로 삼각대를 차에서 안가져와서 저녁때 사진은 없네요..ㅋㅋ

 

저녁시간 열심히 샤브샤브에 술 한잔 하고 있는데..

텐트앞에  웬 아저씨가 한손에 호두과자를 들고 찾아 왔어요..

경남까지 내려왔다고 캠핑까페의 넷상 친하게 지내던 분이 절 보러 창원에서 캠장까지 찾아왔네요.

반가웠어요.. 그래도 경상도까정 갔다고 얼굴보러 와주신.. 웅이 아부지.. ㅋㅋ

웅이 아버지랑 소주도 한잔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웅이 아버지 그렇게 소주세잔드시고 퇴장하시고...

 

전날 두시간을 자고 온지라 피곤함에 치쳐 쓰러져 잤습니다..

 

철수 상황은?  ㅋㅋㅋ 완죤 생노가다를 했슴다..

도착해서는 그나마 기쁜마음에 짐을 날랐죠..

갈때는  죽을 맛입니다.. ㅋ

 

혹 여기 가신다면 카트를 가지고 가세요..

그닥 권장하고 싶은 캠장은 아니네요 

바닥은 얼어있을때는 괜찮았는데.. 녹으니 질퍽...

 텐트친곳은 완젼 진흙탕..

비가 안와도 이정도라면.. 비옴.. 흐미..

딸랑구 멋지게 슬라이딩해서 옷 다 배리고.. ㅋㅋ

 

 

올라오는 길....또 딸랑구랑 차에서 이야기하고 장난치다.. 앞차 꽝!!

그닥 크게 추돌이 일어난것도 아닌데.. 앞차는...  흐미.. 미안했습니다..

그와중에 딸랑구.. 앞차와 내차를 비교하더니 아빠차가 이겼다네요..ㅋㅋㅋㅋ

우짜..ㅋㅋㅋㅋ

 

 

 

 

 

견적 좀 나올까여?  뭐 보험처리는 하겠지만서도.. ㅋ

 

암튼 저를 교훈삼아 운전조심 하세요..

 

마지막으로 우단캠.. 우포단감캠핑장을 평가하자면?

권장 안합니다.

경치 좋습니다.. 낚시가능하고 저수지 이쁩니다.

 

그러나. 바닥 배수 안됩니다. 얼었던 땅 해 비춰 녹으니 질퍽..질퍽..

어른도 걸어다니면서 몇번을 자빠질뻔...

주차?  다른차 뒤에 있음 일일이 빼달라 해야합니다.

그거 미안해서 어디 나가지도 못했습니다.

화장실? 계수대?  온수 나오나 넘 졸졸 나옵니다.

줄서야해서 물티슈로 세수 시켰습니다.

전 고양이세수!!

 

또하나 고객관리?

이런 불편한 점을 개선해 주십사 까페에 글 올렸는데..

쪽지나 말도 없이 글 내리시고.. 쌩~~~~

주위에 가신다는 분 있음 절대 말리고 싶은 캠장입니다..

 

 

이상 우포 단감 캠핑 후기 였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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