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리던 놀토가 됐슴다..
아침 7시 기상.. 씻고 짐 챙기고..
급 합류하신 침낭 자작의 달인 민경엄마를 만나 일단 출발
딸랑구 아침을 먹여야하기에.. 일단 상동 홈플러스로가서 맥모닝매뉴 몇가지 사고 캠장으로 고고...ㅋ
운전하는중 열심히 먹어제끼는 딸랑구.. 아침은 그렇게 때웠어요..
외곽순환도로 타고가다 차가 밀려 신내동으로 나가 국도로 갔네요... 생각보다 길이 많이 밀리더군요..
운전하는 동안 옆에서 계속 장난질 해주시는 딸랑구... 코평수 넓구나...
ㅋㅋㅋ 이맛에 산다.. ㅋㅋㅋ
두시간여를 달려 도착한 은행나무 낚시공원.. 겸 유원지..
일단 낚시터 전경입니다.. 도착하니 사장님이 잠깐 나가셨다하여 여기저기를 구경하고 다녔습니다..
물속에는 유유히 송어들이 노닐고 있어요.. 노란색 보이시죠? 갼 돌연변이 입니다..
가끔 저런넘이 나오죠..
맛은? 똑가터요.. 그넘이 그넘.. ㅋㅋ
낚시터의 화장실..그리고 낚시하다 추우면 쉬라고 화목난로를 피워둔 비닐하우스 입니다..
식당입니다.. 여러가지 식사도 돼고.. 잡은 송어 회도 떠 주십니다.. 송어 회뜨는데는 초장과 야채 같이 주시고.. 만원!!
낚시터 건너에는 이렇게 계곡이 있어요.. 유원지입니다..
비가 많이 안와서 그런지 물의 양은 적었지만 아주 깨끗하더군요..
저희는 유원지쪽에 자리를 잡아.. 사이트를 구축했습니다..
일단 사이트 구축하고 사진한방..
딸랑구 새로사준 부츠와 야상 비니가 아주 잘 어울리지요?
캠퍼의 모습으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랑스런 딸랑구 입니다..
일단 자리잡고 화롯대에 불을 피우니 바로 마시멜로우 들고 덤비는 아가들.. 음.. 먹는게 남는거여..ㅋㅋ
살짝 태운 마시멜로우을 한입에..쓰윽..
말시켜도 대답을 안해요.. 입만 우물우물...
옆에서 안먹고 사진찍는 내게 염장질하는 딸랑구..
저래놓고.. 안주고 지가 먹었답니다..
먹을꺼에 민감한 애비를 놀리다니.. ㅋㅋㅋㅋ
그리고는 점심은 늘 먹는 스파게티... ㅋㅋ 오늘은 크림 스파게티로 간단히 점심해결..
같이 가신분은 아침에 맥모닝과 커피.. 점심에 스파게티.. ㅋㅋ 힘들어 했을겁니다.
그러나 아랑곳하지 않는 딸랑구와 접니다..
술먹은 다음날도 스파게티..피자 햄버거 잘 먹습니다..ㅋㅋㅋㅋ
자자 그리고 바로 낚시 시작.. 전 플라이를.. 딸랑구는 루어를....
아.. 딸랑구랑 커플로 새로산 신발 차에 두고 딴거 신고 낚시 했네요.. 치맨가.. 자랑질할라 했는데.. ㅋㅋ
낚시 시작한지 한시간여...
예정대로라면 올라와 줘야하는 송어들이 도대체 감감 무소식입니다..
저도 좀 지치고.. 딸랑구도 지쳐 의자에 앉았네요.. ㅋㅋ
신발 볼수록 이쁘네요.. ㅋㅋ
낚시하다 지친 딸랑구는 비닐하우스 쉼터로 가 난로옆에 앉아 동생이랑 핸드폰으로 게임질..ㅋㅋ
그렇게 낚시해서 송어 먹겠나... ㅋㅋ
이제 슬슬 짜증도 나기 시작한 딸랑구 입니다. ㅋㅋㅋ
이후로 난 계속 낚시를 딸랑구는 낚시포기..
사이트에가서 화롯불 째며 내가 모르는 것들은 먹고 놀았답니다..
애비는 낚시중..
딸랑구는 쏘세지 구워 먹으면서 겜질...
그리고는 바로 불장난 시작..
막대에 불붙여.. 땅바닥에 심네요.. 얌마들아 땅바닥이 케익이냐? ㅋㅋ
오 그리고 잡은 송어가 회로 도착.. 초장에 살짝 찍어 먹는 송어회입니다.
저손은 딸랑구 손입니다.. ㅋ
ㅋㅋㅋ 정말 맛나요.. 소주 일병 싹.........
그리고 오리구이... 지글지글...
그리고 내 캠핑의 새로운 완소 아이템.. 연밥입니다..
연잎에 싼 찰쌀영양밥.. 냉동상태로 보관하다.. 해동시켜.. 살짝 찌면.. 저렇게 나와요..
정말 맛있습니다.. 밥 안해도 되서 또 정말 편합니다..
거기에 나중에 연잎은 말려서 차를 끓여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즐겁게 놀고 저녁먹고 양치만하고..세수 안했음... 발도 안씻었음..ㅋㅋ
텐트로 들어가 이런저런 이야기 하다 잤네요..
사진은 지난 캠핑부터 사용한 사바나 호빗랜턴.. 생각보다 밝고.. 불빛의 분위기는 은은한것이 쥑입니다..
그렇게 꿈나라로.. 자는동안 춥지 않았습니다.. 더웠습니다..
다음날 아침.. 난 눈뜨자 마자 낚시..
딸랑구는 낚시터에 있는 동물들 구경하고..
아침은 오뎅탕에 맛나게 먹었네요.. 먹느라 사진 못찍었습니다..
아침에 오뎅으로 속풀고.. 바로 시작된 구이구이..ㅋㅋ
이판은 훈제 삽겹살입니다..
낮부터 맥주도 한잔 했네요..
그리고 저 바로 낚시하고.. 딸랑구는 계곡에서 놀았는데.. 딸랑구 계곡에서 놀다 물에 빠져서 .. 바지하고 새로산 부츠 바로 배려주셨습니다.. ㅋㅋㅋ
열심히 팔이 빠져라 캐스팅해서 잡은 송어들고 한컷.. ㅋㅋ
딸랑구 정말 진지하게 쳐다보죠? ㅋㅋ
딸랑구도 들고 한컷.... ㅋㅋ 신발 바뀌었지요? 전에 신발.. 흐미.. 근데 저것도 물에 빠졌어요.. ㅋㅋ
그리고 송어를 구워먹기 위해 이번에는 직접 손질..
음.. 살생 했슴다.. 배를 가르니 알이..쏟아져 나왔어요.. 흐미..
미안타.. 그러나 먹어야겠다..ㅋㅋㅋ
그렇게 손질해서 석쇠에 얻어 송어소금구이 해먹었습니다... ㅋㅋ
정말 맛나요.. 한마리가 뚝딱.. 없어지더군요..ㅋㅋ
그렇게 배부르게 먹고 커피한잔 마시며 바라본 비내리는 풍경...
담배도 하나 피우고.. 멍하니.. 텐트 어케 말리나 걱정하면서.. ㅋㅋㅋㅋ
그러는 사이 딸랑구 나무에 볼펜으로 뭔가를 그리는듯 싶더니 내손에 이거 쥐어주더군요..
아.. 감동의 쓰나미가 가슴팍 깊이 밀려왔슴다..
그렇게 우중임에도 즐겁게 ..재밌게 잘먹고 잘놀고.. 감동까지 받은..
11월의 마지막 캠핑이었습니다.. ㅋㅋ
은행나무 낚시공원은요..
일단 낚시관련 제반시설은 잘되있구요..
캠퍼들은 많이 받기에는 아직은 시설이 좀 부족한듯 합니다.. 뭐 전문 캠장이 아니니.. 어쩔수 없겠지마서도요..
추후 캠핑장을 만드실 계획이 있다 말씀하시더군요..
캠핑과 낚시 계곡 물놀이를 함께할수 있는 캠장으로 발전했음하는 작은 바램이 있습니다요..
낚시비는 25000냥.. 캠핑비는 거저.. 전기도 거저.. 딸랑구 낚시비 15000냥..
고기는 4마리까지 가져갈수있구요.. 회도 구이도 해주십니다..
캠핑으로 적극 추천은 아니지만.. 낚시좋아하시고.. 캠핑 좋아히시는 분이라면 한번쯤 가셔도 좋을듯합니다..
저 유원지 전세로 캠핑한 사람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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