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스크랩] 영월 리버힐즈 캠핑 후기.

새연아빠 2011. 11. 14. 21:02

전날 비가 와서 내심 날씨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바람은 좀 불었으나 비는 오지 않았어요..

멀리 대구서 광명까지 ktx를 타고 오신 민경엄마를 픽업하고..  새벽부터 영월로 출발!!

영월에 캠장에 도착할 즈음 은영파파에게 전화질...

나:어디쇼? 

은영파파:아..벌써 도착했어요.. 

나:엥? 벌써?

그 다음 뚜뚜뚜....

나랑 다른사람이랑 헷갈리신듯... 오신다 댓글은 다시고 어디가신건지... 헐.

리버힐즈에 도착  혹시 몰라 은영파파의 이름을 찾았으나.. 오지 않으셨고...  ㅡ.ㅡ

 

댓글달면 와야하는 겁니다.. 괜히 오신다는 분들때문에 다른 사람들 자리도 못잡게 사이트 잡아놓고.. 눈총받은 느낌이었습니다.

 

암튼 그렇게 도착한 리버힐즈..  강가쪽으로 사이트를 정하고 사이트 구축!!

 

 

 

새로장만한 해먹입니다. 가볍고 튼튼한것이 가격대비 대만족이었습니다.

 

 

 

딸내미들은 사이트 구축하는 동안 모래 장난에 여념이 없고..

 

 

사이트 구축후 바로 식사준비. 전날 밀 익혀둔 립을 숯불에 데웁니다..

 

 

 

 

점심식사 거하죠? ㅋㅋㅋ

립에 목살에.. 카레에.. 샐러드 그리고 크림 스파게티..

아침을 부실하게 김밥으로 때운지라.. 점심부터 고기굽고 먹기 시작..

물론 맥주도 한캔 마셔줬지요..

 

 

 

 

 

 

 

점심 식사후 마로 후식으로 마시멜로우 구이를 먹는 아가들...

민경이 맛에 심취해 눈이 게슴치레...ㅋㅋ

 

 

 

새연이는 마시멜로우를 한입에 쓱싹~~~~

 

 

 

마시멜로우 먹으며 민경이는 비누방울을 불고..

바람이 꽤 불어서 비누방울 자동으로 발사됐었드랬어요.. ㅋㅋㅋ

 

 

 

가지고온 밤도 살짜기 구어서 먹어주시고..

그리고 바로 문패만들기 시작~~~~~~~

스텐실 본과 물감은 경이맘이 목재는 제가 준비했드랬어요..

네개 준비해 갔는데.. 안오신분들.. 후회해도 늦어요..

 

 

 

일단 준비자세는 됐지요?

 

 

 

목재위에 스텐실 본을 대고 열심히 물감을 찍습니다..

톡톡톡.... 뿌직....

 

 

경이야 물감은 나무에 발라야지..왜 손과 옷에..ㅋㅋㅋ

 

 

열심히 작업중인 딸랑구들...

 

 

 

oh 필름에 이렇게 본을 떠 왔어요...

 

 

 

새연이 중간정검.. ㅋㅋ

 

 

 

 

 

 

 

 

 

그렇게 또 열심히 작업중..

 

 

아이들이 완성한 문패랍니다.. 딸랑구들이라 그런지 핑그계열의 색상이 대세였어요..

 

 

 

그렇게 문패 만들기 끝나도 잠깐 경이 엄마와 새연이 경이 셋이 강가에 내려가더니.. ㅋㅋㅋ

경이 한쪽발이 물에 빠졌어요.. ㅋㅋ

양말과 신발 화롯대에 말리는거랍니다.

 

 

 

 

 

 

 

그리고 시작된 s.capm배 부탄까스 볼링대회..ㅋㅋㅋ

잘못하면 폭파?!!!

부탄까스를 볼링핀으로 야구공을 볼링공으로.. ㅋㅋ

 

 

 

볼링치고.. 해먹으로 그네타는 새연이..

 

스파게티를 넘 좋아하는 민경이 .. 점심 먹은지 얼마 됐다고 스파게티를...또..ㅋㅋㅋㅋ

 

 

 

 

 

 

 

정말 열심히 먹지요? 사진 찍는다니 얼굴도 가리고..ㅋㅋㅋ

 

 

자 이제 낚시함 해볼까?

 

 

 

 

영화 흐르는 강물처럼의 브레드피트 같고 싶었지만.. 현실은? ㅋㅋ

입질 두번에 한마리도 못잡고..포기..

낚시 인생을 다시 돌아보게한 시간이었슴다.

 

 

 

 

 

또 먹어야지요? 이번에는 모짜렐라 치즈를 얻은 홍합반탈구이..ㅋㅋㅋ

맛있었어요.. 

 

 

홍합 맛있게 먹어주는 새연이..

 

 

카메라 삼각대를 가져갔음에도.. 귀차니즘으로인해.. 촛점은 안맞고..ㅋㅋ

열빙어구어먹는중... 아가들은 빨간모자의 진실..영화 감상중...

그렇게 늦게까지 맥주와 소주를 번갈아 마시고.. 10쯤 꿈나라로 고고...

자는동안 춥지 않았습니다.. 더웠습니다..ㅋㅋ

 

 

다음날 아침 ...

원래 밤에 사람들오면 먹으려던 막창구이...

민경엄마가 싸오셨어요.. 

아무도 안왔어요.. 삐져요.. 은영파파. 아들껍데기님... 그러는거 아닙니다..

나이 사십 중반의 노인네가 먼저가서 사이트잡고 기다렸는데..전화도 없이 안오다니....

암튼 그래서 아침부터 막창을 구어 오뎅탕과.. 함께 맛나게 먹었어요..

막창은 안주? !! 그래서 소주 두어잔 같이 반주해 주시고..ㅋㅋㅋㅋ

 

 

 

 

아가들도 너무 잘먹는 막창이었습니다..

우리 캠핑의 완소 아이템 막창!!

다음에도 또 싸오세요.. 민경어무이...ㅋㅋㅋ

 

 

 

 

 

그렇게 한가하고 편안하고.. 죙일 먹고 놀며 캠핑장에서 보냈답니다..

광명역에 올라오는길 길은 밀렸지만.. 그래도 예정시간대로 왔고..

민경어무이 배웅하고 집에와서 샤워하고 소주일잔하고 잤습니다요...

 

다음 캠핑은 더 추어지겠죠?  다음엔 같이 가요...

출처 : 아이들과 함께하는 싱글맘 싱글대디의 캠핑세상
글쓴이 : 새연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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