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무명낚시 까페 캠핑 2011.09.24-25

 

가게 이사로 분주했던 맘은 뒤로하고

단골손님께서 주문하신 테이블을 배송도 할겸 파주캠핑을 취소하고

충남 당진으로 가기로하고 캠핑장을 검색해 봤습니다..

그러던중 눈에 띄는 모습의 캠핑장.. 아.. 이런곳이 있네... 라는 생각으로 홈피 검색..

마침 배송가는곳에서 10분거리... ㅋㅋㅋ 대박!!

아침 일찍 온갖짐을 차에 싣고 출발!!!

 

외곽순환도로를 타고.. 서해안 고속도로로.. 헉.. 서해안 타자마자 부터 차 밀린다..

네비를 보니 비봉까지는 밀리네요..

 

 

 

빽빽하게 밀린 차들.. 언제 빠지나...

 

 

밀리는 차에 살짝 짜증이 나신 딸랑구.. ㅋㅋ

 

 

비봉을 지나니 차는 뻥뻥 시원하게 뚫렸어요..

사진은 당진의 국도 입니다. 도로변에 가을의 향기가 나지요? 코스모스가... 쫘.......악!!

 

 

 

도착한 무명낚시까페 캠핑장입니다.

낚시터가 조성되어있고.. 사이트는 계단식으로 조성되어 있네요..

 

 

사이트 바로옆 밭입니다.. 나중에 확장을 하실거라 말씀하셨어요..

 

 

제가 잡은 사이트 옆의 강아지집.. 강아지는 없어요..

강아지는 아래에 두마리 있습니다.

 

 

사이트옆에 서있는 은행나무 입니다..

은행이 탱글..탱글.. 익으면 냄새가..좀 나겠죠? ㅋㅋ

 

 

사이트의 끝에 마련된.. 화장실...

푸세식.. 안채에 양변기와 샤워장이 있고요.. 사이트 가까이에 이동식 화장실입니다.

 

 

일단 사이트 구축 끝!

이제는 딸랑구 제법 텐트치는 요령을 알아서 훨씬 수월해 졌네요..

 

 

텐트를 다치고 잠시 휴식중.

역쉬나 겜을 안할수가 없죠?

 

 

그리고 점심은 생우동 맛나게 끓여먹고 바로 낚시 시작!

이젠 제접 조사티가 납니다.

 

 

그리고는 얼마 지나지 않아 첫수!!

붕애입니다..

 

 

고기 만지면 체액때문에 미끄덩거린다고 수건으로  싸서 얼굴보네요

 

 

첫수니까 기념으로 한방..

붕어도 김치~~~~

 

 

 

낚시하다 마져 둘러본 캠핑장

여럿이 구이를 할수있는 구이장입니다..

 

 

사장님 쉬시는 곳인가봐여..

 

 

강아지 캡틴과 코코 ㅋㅋ

사람을 정말 잘 따르는 아이들입니다..

 

 

안채의 테라스.. 직접 만드신 스피거로  하루종일 음악이...

건의함도 보이네요..

 

 

양심함...

무명캠핑장은 선불을 받지 않습니다..

갈때 알아서 돈을 넣고 가시라 합니다.

이게 그 양심함입니다.

 

 

안채의 마당에 연못을 만들어 놓으셨어요..

붕어가 왔다리 갔다리..

그리고 바로 맞은편에 샤워실이 있습니다.

10월에 공사해서 편리하게 사용하게 만드신다네요..

 

 

안채 쪽에서 본 캠핑사이트...

 

 

땡볕에 꽤많은 붕어들을 살림망에 넣어두고..

샤워를 끝낸 딸랑구.. 또 게임...ㅋ

그리고 전 저녁준비.. 등심 고추장 찌게와  꽃갈비살구이..

가기고간 뗼감으로 모닥불도 피우고..

노트북으로 영화도 보고...

소주도 일병하고..

전기요키고 침낭으로...

따뜻하게 잤네요..

 

 

다음날 아침 캠핑장 옆의 밭위로 해가 뜹니다..

멋지죠?

 

아침 인나서 춥다는 딸을 위해 파세코 난로 등장.. ㅋㅋㅋ

 

 

 

오전 낚시를 또하고..

철수전  딸랑구의 숙제타임..

캠핑은 다녀도 숙제는 해야한다.

 

 

 

 

텐트 다 정리하고 마지막으로 잡은 고기 확인...

ㅋㅋㅋㅋㅋ 많이 잡았죠?

초보자도 절대 꽝이 없는 순딩이 붕어가 많아요..

그렇게 재밌게 놀고..

올라오다 에버랜드 들리고 저녁9시되서 집에 왔네요..

 

 

자 캠핑장 정리를 하자면...

 

사이트비용:30000원.( 여느 낚시터를 가도 일인 만원이상은 받습니다. 식구들 낚시비용까지 생각하면 비싼비용아니라 생각합니다.우리의 경우 둘이 낚시 했으니.. 이만원.. 글구 사이트비용 만원.. 저렴하죠?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사이트의 바닥은 잔디입니다.

전기사용 가능하고.. (릴선 준비하세요)

캠프화이어 가능하고.

매점은 없으니 준비해서 들어오시고.. 만약 못했따면 마을까지 5분정도 차타고 나가면 되여..

화장실은 푸세식하나 수세식하나.. (10월에 공사해서 늘린다하셔요..)

샤워장은 두기 안채 화장실 안에 있어요.. 이것도 10월에 공사하신답니다.

 

낚시대 대여가능하고.. 얼만지는 모르겠어요..

호박 꽁짜로 주셨고..

상황버섯주 꽁짜로 주셨고..

더불어 친절하고 푸근한 인상도 주셨어요..

산들바람도 주셨고..

아.. 이런말 해도 되나여?

여기 사장님도 돌싱이십니다.. ㅋㅋㅋㅋ

 

아직은 샤워시설과 화장실때문에 조금은 불편하지만.. 더한 곳도 많습니다.

전체적으로는 정말 좋네요...

다시 가고싶은 캠핑장중의 하나입니다.

복잡하지 않게 하시려 많은 팀은 받지 않으십니다..

미리 전화로 확인하시고 예약하세요..

 

아래 사이트 주소 걸어 놓겠습니다.

http://www.mum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