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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오토캠핑용 거실텐트들의 종류 및 활용

새연아빠 2012. 2. 9. 12:30

거실텐트로 사용가능한 텐트들을 주요 제원과 장단점과 함께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몇가지 품목과 함께 깜빡이는 기억력의 한계때문에 쉽게 찾아보고자 개인용도로 만들었으나 정보공유 차원에서 재정리하여 올려봅니다.
거실형텐트들의 종류만 정리하려다 초보자들을 위한 몇가지 개념정리를 추가해봅니다.(필요한지는 모르겠지만 초보자들은 위해서 …)
((거실텐트의 활용 및 선택))                         
1. 거실텐트의 필요성 
        - 거실텐트는 비,바람,눈등의 악천후와 동계의 추위에도 실내 생활(주로 입식생활)이 가능한 공간을 확보할수 있는 비교적 넗은 텐트라고 볼수있다. 
        - 대부분 바닥이 없어서 취침방식은 일반적으로 야전침대 또는 이너텐트를 설치하여 별도로 구성해야 하며, 확장텐트로 생활공간을 넓힐수 있다.
        - 일반적으로 거실텐트와 대형그늘막(Tarp)를 사용하는 야영형태를 오토캠핑이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다.
2. 오토캠핑의 계절분류(경험상 임의적인 분류로서 기준은 난방기기 가동여부)
   1) 동절기(11월~4월) : 기본적으로 난방기구 가동이 필요한 시기를 동계로 분류해본다.                                        
       - 혹한기(1월~2월) : 동절기중에 약 2개월여의 기간으로  강추위로 인해 일반적인 난방으로는 쾌적한 캠핑이 쉽지 않은 시기.
       - 동절기의 취침방법으로는 고사양의 우모침낭이나 전기장판과 동계용솜침낭, 또는 보일러와 솜침낭 등의 방법등이 있다.                   
   2) 하절기(5월~10월) : 동절기를 제외한 나머지 계절이란 의미가 강하다.(5월이나 10월도 난방이 어느정도 필요할수 있고, 최소한 있으면 좋다.)
       - 소형돔텐트+타프 모드가 최적의 활용시기는 6월부터 9월까지로 볼수있다.(역으로 거실텐트의 최적 활용시기는 10월부터 5월까지일것이다.)
       - 한여름에 크고 무거우며 더운 거실텐트에 힘쓸 필요는 없으며, 텐트는 잠자리일뿐이고 타프 그늘과 물놀이등이 하계캠핑 묘미이고 즐거움이라 본다.
          (하지만 한여름에도 거실텐트를 사용하는 경우도 적지않은것 같다.  악천후나  장기캠핑시,  혹은 그늘확보가 용이하다면  무방할것이다.)
       - 소형돔형식의  자동텐트는 일부제품을 제외하고는 품질 및 사용에 문제가 없으므로 새로 교체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다만, 신규로 장만 해야한다면
            설치해체의 편리성 및 공간크기, 전실유무, 타프와의 조화, 수납등을 따져보아야할것이다.
    
3. 오토캠핑의 생활 패턴
   1) 입식생활 : 높이 700mm안밖의 식탁용 테이블이나 키친테이블과 높이 450mm내외의 접이식 의자를 활용하여 쾌적한 입식생활을 추구.
       - 기본적으로 식탁용테이블과 키친테이블 혹은 휴대용 수납장등을 활용하는, 전반적으로 짐이 많고 설치 해체의 수고와 넓은 공간이 필요
   2) 낮은입식(저공모드)생활 : 높이 400~550mm 테이블과 BBQ의자와 릴렉스체어 위주로 다소 아이들을 배려한, 입식보다는 비교적 낮은모드.
       - 경사로 인한 사각이 있는 텐트 특성상 내부생활이 많은 동계에 유리하다.
   3) 좌식생활 : 클래식한 취향과 야전생활에 대한 로망으로, 혹은 인디안텐트형태에서 경사각으로 인해 거의 바닥위주로 생활하는 패턴.
4. 거실텐트의 확장 : 외부활동이 힘든 동절기에 일시적으로 확장텐트를 활용.(생활패턴이나 인원수에 따라 선택사항이다.)
     - 4월에서 11월까지는 타프위주의 외부생활을 많이 하므로 거실텐트의 확장은 거의 불필요하다.(취침전까지 불놀이등 외부활동 가능)
     - 주로12월~3월(약 4개월)까지 확장텐트 활용이 제일 많지만 혹한기에는 저공모드로 확장없이 사용하는 것도 여러모로 나쁘지 않다.
    - 캠핑성향이 단체캠핑과 사교적인 캠핑을 즐기는지, 아니면 가족캠핑 위주인가에 따라서도 거실텐트의 종류와 확장텐트의 선택에 큰 영향을 준다.
     - 동절기가 아니면 확장텐트는 거의 필요없겠지만 두 가족 캠핑이라든지 밤 늦게까지 회의(?)를 즐긴다면 필요할수도 있다.
     - 확장시 취침방법(야침 또는 이너텐트)과 캠핑성향등에 따라 선택하되, 확장텐트는 취침용 텐트의 설치편리성도 감안하여야 한다.
     - 일부 거실형텐트 중에는 연결텐트가 있는데 확장텐트와 약간의 차이는 있다.(공간 창출보다는 돔텐트등과 연결해주는 역할로 볼수있다.)
5. 거실텐트의 선정
     - 위에 언급한데로 취침모드, 주 캠핑계절, 생활 패턴, 캠핑성향, 사용인원과 확장여부, 무게 및 수납크기등이 고려되어야 한다.
     - 사용 인원으로 보면  아이가 있는 4인가족인지 또는 3인가족, 아니면 커플이나 노키드 부부인가에 따라 텐트 크기와 확장방법등을 결정한다.
     - 캠핑을 여유롭게 즐기기 위해서는 구조적인 안정성과 더불어 설치가 용이하고 확장가능한 텐트 선택하는 것이 좋다.(넓다고 좋은것만은 아니다.)
     - 취향 또한  중요하다.  장비 보유기간이 짧고 장비교체를 즐긴다면 장터매매가 용이한것을, 보유기간이 길고 장비에 애착을 갖는 성향이면 실증나지
       않는 한단계 위 사양의 텐트를 선택하는것이 합리적일수 있다.
     - 텐트 크기 및 규모로 볼때 스크린텐트도 거실텐트로 볼수있지만 일부 흙받이와 확장문제로 동계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스크린텐트의 동계사용  
       문제는 일부 유저들의 흙받이를 부착하는 방법으로  어렵지 않게 동절기캠핑을 즐기고 있다.(사용인원에 따라 거실텐트로 활용가능)
    - 텐트가 크고 넓다는 장점은 반대로 무게, 설치해체, 수납, 관리, 난방에서는 단점이 될것이다.  자신에게 맞는 적정 타협점을 찾는것이 중요하다.
((거실텐트의 종류))
    - 표로 요약 작성하여 한눈에 거실텐트들의 특징과 형태등의 파악 가능하게 만드는데 중점을 두었다.(추후 업그레이드 가능)                
    - 거실텐트의 활용사진과 입면과 바닥의 크기등 입체적인 이해를 돕고자 했으며, 꼭 필요한 제원(본체의 재질과 무게 수납크기등)과 특징적인 것만을 포함시킴.
    - 대부분의 사진과 자료는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발췌했으며(직접 만든것은 일부), 대략적으로 리빙쉘형태,터널형태,자동텐트등 순으로 작성.

   - 단점이 없는 장비리뷰는 장비선택에 있어서 신뢰할수 없다는 견해여서, 없는 단점이라도 찾으려고 하였음.

 

 

 

 

 

 

 

 

(초보자들의 거실텐트 및 확장텐트 선택)
    - 거실텐트의 선택은 사용인원, 취침방식, 수납여건, 캠핑성향, 확장여부, 초기예산등을 고려하여 몇가지 모델을 선정한후  제외시켜 나가면 쉬울것이다.
    - 거실텐트 선택을 위한 질문의 예를 들어보자.("어떤 텐트가 좋아요?"-이것은 질문할 단계가 아니므로 대답해줄 방법도 없다. "좋은텐트가 좋아요."-이런답 정도?)
       ①"4인가족이며 아이들이 어려 혹한기는 피하고 싶고 낮은 입식모드에 승용차이고 가족위주의 캠핑이 될것 같아요. 가격 상관없이 오래쓰는 텐트이면 좋겠어요."
       ②"노키드부부라서 야침모드로 RV차종이고 지인들과 장시간의 회의와 야간전투를 많이할것같아서 천정이 높고 넓은 텐트로 가격은 너무 비싸지 않았으면 해여."
       ③"초딩1개 보유한 3인가족이고 확장은 필요없고 승용차라 수납이 좋으며 이너텐트가 포함된 텐트로 오래 사용할수 있는 텐트를 원해요."
      사계절캠핑을 1~2년이상 해온 사람이라면 3가지 질문마다 다르게 답변할것이다. 하지만 여러 사람에게 질문해도 각각 공통적으로 비슷한 대답을 들을수 있다. 
(마무리 몇마디)
     - 동호회 형태의 오토캠핑을 하고 싶다면 그리 선택의 폭이 넓지는 않다.  주어진 조건에 따라 몇가지 형태로 귀결될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 단점이 없는 장비리뷰는 마루타모집공고일 가능성이 많고, 아직 파악전이거나 방출을 염두에 둔 포석일수도 있다.
     - 원하지 않는 장비를 친한 지인이 사용해서, 혹은 단순히 저렴해서 선택한다면 캠핑을 할때마다 주위를 둘러보며 후회하거나 방출로 이어질수밖에 없다.
     - 4계절을 모두 최적의 조건을 갖춘 텐트는 없으며, 계절별로 강점이 두드러진 텐트는 있다.  텐트도 집이므로 선택후 적응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 사용목적을 분명히 하고, 초기예산을 너무 낮게 잡아도 중복가능성이 많아진다. 초기예산이 부족하다면 필수장비는  좋은 것를 구입하는 것이 좋다.
        사소하고 중요성이 떨어지는 장비는  나중 기회에 장만하면 된다. (꼭 필요한 것은 그리 맍지 않고 조금 불편할뿐이다.)
     - 없이 지내온것은 앞으로 없어도 지장없다'는 말이 있듯이 캠핑을 즐기면서 천천히 장만을 해 나간다면  불용장비를 줄일수 있다.
     - 좋은 옷이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다면 그냥 천일뿐이며, 자신의 스타일대로 캠핑을 즐길수 있는 사람이 진정한  고수가 아닐까 한다.
* 어떤 글도 참고사항일뿐이며 사용자 스스로가 결정해야 할 문제일것입니다.
* 한번쯤은 업그레이드하고 싶지만 게을러서 가능할지는 모르겠군요.

* 봄이 오는군요.  즐캠하세여~~~                                                                                 ---"캠핑은 캠핑일뿐"" ---

 

 

첨부글 1. 스크랩은  무한허용입니다. 쪽지,댓글 없이 가능한 글입니다. 하지만 댓글은 감사합니다.

 

출처 : 캠핑하는 사람들 Camping people
글쓴이 : 달소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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