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장비관련정보

[스크랩] 가을철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심캠핑 레시피

새연아빠 2012. 2. 9. 12:21

 

가을철 즐거운 캠핑을 위한

안심캠핑 레시피

절적 특성상 추위에 장시간 노출돼 있을 뿐만 아니라 항상 불을 가까이 하는 동계캠핑과 무더위?

집중호우?물놀이?각종 해충의 공격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하계캠핑은 여느 계절보다 곳곳에 위험

요소가 잠재돼 있어 그 만큼 안전사고에 노출될 확률도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안전사고는 계절을 가리지

않는 법. 특히 여름 무더위가 한 풀 꺾이면서 야외 활동하기에 최적기인 늦여름부터 가을까지도 역시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때라 안전사고 예방을 소홀히 할 수 없다.

 

 

안심캠핑의 열쇠는 캠퍼의 안전의식이다

급증하는 캠핑 인구만큼 안전사고 발생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다행히 인명사고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지지 않고 있지만 캠핑 중 예기치 않은 크고 작은 사고로 사고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과

주위 캠퍼들까지 놀라게 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준비가

무엇보다 필요한 때이다.
특히 여느 레저활동보다도 더 많은 장비를 사용하는 캠핑은 더욱 더 위험에 노출돼 있다.

따라서 조금만 방심하고 느슨한 마음으로 있거나 늘 해오던 거라 괜찮겠지 하는 캠퍼의 작은 부주의,

자기 자신을 과신하거나 만용을 부리는 자만심 등의 무리한 행동, 장비 결함에 대한 사전 점검과 수리

소홀, 경험 및 사전 준비 부족, 나쁜 날씨, 안전 불감증 등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빈번하다.
여기에 자신과 가족의 몸 상태, 보유 캠핑장비 상태, 캠핑장의 캠핑여건 등을 고려하지 않고 무리하게

캠핑을 강행하는 것도 안전사고 발생을 한 몫 거들고 있다. 특히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원칙대로

설치하고, 사용법에 따라 사용하면 오히려 조롱거리가 되고, 신속하게 설치 및 철수하고, 장비를 임의로

개조해 사용하는 것이 대단한 자랑거리이자 캠핑고수로 받아들여지는 잘못된 문화도 캠핑 중

안전사고를 부추기고 있다. 원칙과 절차를 따르지 않고 서두르고 방심하는 안전 불감증이 사고를 불러

일으킨다는 점을 다시 한번 명심하자.

 

 

가을철 대표적인 안전사고 유형과 예방 방법

안전에 대한 지식을 갖추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기본사항을 잘 지키고, 철저히 준비하는

자세로 늘 안전의식을 갖는다면 캠핑 중에 발생하는 대부분의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고 예방 차원에서

피해갈 수 있다.
안심캠핑은 걱정이나 불안이 없고 편안한 마음으로 정상적인 캠핑이 가능한 상태를 말한다. 캠핑장

환경이 안전하고 쾌적하여 캠퍼와 캠핑을 즐기는 모든 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캠핑장을 만들면 캠핑이 그 만큼 즐겁고 행복해질 수 밖에 없다. 행복한 안심캠핑은 안전한 캠핑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우리 캠퍼 모두의 기분 좋은 약속이다.
캠핑 중에 사고라도 발생하면 혼자 또는 가족이 수습해야 할 부분이 많은 만큼 지금부터 늦여름과

가을철 캠핑 때 빈번하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사고유형과 사고예방 방법에 대해 함께 살펴 보고 꼭

숙지해 놓도록 하자.
가을철에는 야외에서 활동하는 캠퍼들이 각별히 유의할 것이 있다. 바로 유행성 출혈열이다. 유행성

출혈열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길이 아닌 숲 속이나 풀밭 등에 함부로 들어가지 말고, 잔디나 풀밭에

그냥 앉거나 눕지 말고 반드시 돗자리 등을 깔고 앉는 게 좋다.
또한 가을철부터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해 잠시 멀리 했던 화로불을 다시 찾게 되면서 장작을

마련하기 마련이다. 이 때 반드시 긴 옷을 입고 등산화, 장갑 등 보호장구를 착용하고, 장작 마련이나

캠핑사이트 구축 등의 작업 후에는 반드시 손발을 깨끗이 씻고, 입은 옷은 세탁한다. 또 캠핑을 다녀온

후 1~3주 사이에 특별한 이유 없이 발열, 오한,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의사를 찾아 치료를

받도록 한다.
늦여름과 가을 역시 야외활동을 하는 대낮엔 햇볕이 강해 장시간 노출되면 피부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반팔보다는 얇은 긴 소매 옷을 입는 게 좋다. 또한 이 시기에는 벌이나 뱀, 기타 유해곤충의

공격으로 부상 입는 경우도 빈번하게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풀밭 등에 캠핑사이트를 구축하기 전에 캠핑사이트 구축할 곳을 미리 둘러보며 지형을 익히고,

지팡이나 긴 막대 등을 사용해 벌집이나 개미집 등이 있는지 사전에 확인한다. 벌집을 발견한 경우 캠핑

사이트를 구축하기 위해 무리하게 벌집을 제거하려 하지 말고, 다른 곳을 찾아 캠핑사이트를 구축하도록

한다.
벌 쏘임 없도록 벌집이나 땅벌을 발견한 경우 우회하도록 하고, 건들지 않도록 한다. 또 벌을 자극할

수 있는 강한 냄새를 유발하는 향수, 화장품, 헤어스프레이 등의 사용을 자제하고, 노란색?흰색 등 밝은

계통의 의복은 피하고 가능한 맨살이 드러나지 않도록 한다. 모르고 벌집을 잘못 건드려서 벌이 주위에

있을 때에는 손이나 손수건 등을 휘둘러 벌을 자극하는 행위는 절대 삼가고,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않고

가능한 한 낮은 자세를 취하거나 엎드린다
벌에 쏘였을 때 벌침은 핀셋보다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어 뽑아낸 후 얼음찜질을 하고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진통소염제나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른 후 그늘에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응급약품이 없을 경우 찬물 찜질이나 식초 또는 레몬주스를 발라 응급조치를 한 후 신속하게 병원에

가 치료를 받도록 한다. 체질에 따라 과민성 반응에 의해 쇼크로 호흡곤란이 발생할 경우 119에 신고한

후 허리끈이나 꽉 조이는 옷 등을 풀어서 그늘진 곳으로 옮겨 인공호흡을 실시한다.



실의 계절 가을철에는 야생 열매도 함부로 먹어선 안 된다. 알 수 없는 야생 열매를 맘대로 따먹고

복통을 호소하는 경우도 생긴다. 만일 구토 증상을 보일 경우 구토물이 기도로 넘어가지 않도록 고개를

옆으로 돌려서 누워 있게 한다.
끝으로 캠핑 중에 뱀 등에 물리지 않도록 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발을 보호할 수 있도록 가급적

두꺼운 등산화를 반드시 착용한다. 그리고 간단한 소독약과 가제, 붕대 등의 비상용 약품을 담은

비상키트를 늘 가지고 다니고, 기타 안전장비(보호장갑, 소화기, 비상랜턴 등)를 제대로 갖추는 것은 물론

통신이 단절되는 외진 곳으로 갈 경우 만일에 대비해 반드시 주변 분들께 일정, 장소, 목적지를 미리

알려주고 긴급연락처를 알아두는 일도 잊지 말자.

 

Copyrightⓒ2008 달빛추억. All rights reserved.

출처 : 달빛추억의 fun fun한 캠핑이야기
글쓴이 : 달빛추억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