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 연휴...
한달전부터 계획한 캠핑을 갑니다.
욕지도 청보리캠핑장.
캠장예약하면 배편을 할인해 예약해 줍니다.
원래는 3박 4일 일정이었으나.
이박삼일로..
토요일 아침
욕지도로 들어가는 첫배를 타려.
집에서 세시에 출발합니다.
6시 30분 첫배.
천천히 도착하니 5시 30분..
둥둥이도 토리도 신납니다.
오랜만에 캠핑이라 더 기대되고 좋습니다.
통영항 도착해 충무김밥사고
티켓팅을 하니 바로 배에 승선을.
저희가 탄 욕지아일랜드입니다.
세월호 사고로 신분증 확인도.
배에 승선도 좀 까다로와 졌네요.
이른새벽 출발한지라
배에 승선하자마자 취침분위기.
통영항 출발.
연화도 경유해 욕지로.
양식장의 모습도 보고.
설명해주고.
시원하게 바닷바람을 맞으며.
욕지도로.
생각보다 빠른 배입니다.
배 뒷편에 물보라가 마냥 신기하고 재밌는 아이.
승선할때는 승객따로 차량 따로이지만
내릴때는 모두 차에 타서 하선을..
욕지항에서 청보리까지는 15분 정도 걸립니다.
도착하자마자 사이트구축하고
빈속을 충무김밥과 라면으로...
이미 낚시를 하시는 분들..
그러나 조과는 없어요..
돌출된 바위를 찜.
저기서하면 낚시될듯..
섬인지라 바람은 꽤 불거라는 예상으로
헥사타프와 스마트골드로 사이트 구축했어요.
따뜻한 날씨.
둥둥이도 즐겁고.
햇볕피해 자리잡은 토리도 신납니다.
되덜않는 찌낚시 좀 하다가
부산캠핑클럽의 낚시광 배큼의 출연으로
다시 점심을...간단히 비빔면에 골뱅이넣어 해결..
아가들도 낚시 준비..ㅋ
노을과 낚시꾼?
점심먹고 간단히 맥주한잔하고
이른 출발로인해 피곤해 잠을 한숨잤네요..
배큼은 낚시.
낮잠자는 동안 낚시한 배큼의 조과.
볼락 세마리.
오호라.. 된다.ㅋㅋ
저녁을 기약합니다.
소고기.
소고기.
소고기.
배터지게 먹고.
술도 간단히 한잔하고
배큼과 낚시를
세군대의 포인트를 옮겨 다니며
볼락낚시를
새벽3시정도까지
50여수를 잡았네요.
다음날 아침
어제의 조과로
아침상을..
볼락 튀김....!!
정말 맛납니다.
미역국에
볼락튀김으로 아침을 맛나게 먹었네요.
캠장앞의 유료좌대.
많이 나오지는 않아여.
가셔도 저긴 올라가지 마셔요.
이번 캠핑의 현장교육이 제대로.
짖고 입질하던 개만 보던 배큼네 큰딸.
처음엔 무서워하더니
둥둥이와 토리를 만지고 안는 성과를...
아침먹고 욕지관광을 나섭니다.
바다배경으로 딸랑구 찰칵!
욕지도 출렁다리로 갑니다.
밖에만 나오면 즐거운 아이들
멀리서 본 바다 전망대..
뭔가 언바란스한 배큼의 딸사랑...
욕지 출렁다리입니다.
출렁다리서 인증샷도 찍고.
열심 사진 찍는
배큼의 마나님..
출렁다리 무서워하며
걸으시더니.
카메라 들이대니 언제 무서워했냐는 듯한 표정으로 브이질..
ㅋㅋㅋㅋㅋㅋ
다리위에서 본 풍경입니다.
정말 멋집니다.
사진도 찍고
풍경구경도하고.
시원한 바람도 맞고..
무서움을 모르는 딸랑구들.
출렁다리위에서 점핑을...
뒤에 배큼 놀래서 다리 꽉 붇잡고 있습니다.
ㅋㅋㅋㅋㅋ
출렁다리 구경하고
다시 이동하러 차로..
점심이 됐으니 밥 먹으러 가야죠..
욕지도의 맛집
한양식당입니다.
짬뽕..짬뽕... 맛나여.
근데 자리도 몇개 안되고 바로 끊여내는 거라.
두시간을 기달려 먹었네요.
두시간을 떠들고 장난치며
기다리고.. 기다리고..
메뉴는 많으나 바쁜 관계로
오직 짬뽕과 짜장만 됩니다.
두시간 줄서고
30분 자리서 기다려 나온 짬뽕.
해물이 많고.
맛도 칼칼하니 맛나여.
짬뽕은 먼저 나왔으나.
짜장은 늦게나와 또 기다립니다.
어른들은 먼저먹고.
아이들 다 먹을 떄까지 기달렸어요.
짬뽕먹고 나오는길 골목에 제비집.
새끼가 있는듯합니다.
짬뽕먹고
캠장으로 가는길.
해삼과 멍개를 삽니다.
캠장서 먹는 해산물..
소주 두병 뚝딱입니다.
아이들이 잡은 소라게..
이렇게 큰 소라게 저도 처음 봤네요.
감자튀김과.
치즈스틱. 새우튀김에 또 맥주한잔.
아이들도 쉬지않고 먹습니다.
화롯대에 불도 피우고..
배큼네 막내는
우리나라 아이티 서비스의 오지작동을 확인합니다.
청보리엔 장작을 안팔아여.
가지고 가야합니다.
토리 사진 몇장..
비눗방울 놀이.
여전히 핸폰놀이.
캠장와서 지인에게 온 전화로
캠장 후지다고
절대 오지 말라고 캠장 정보를 현장에서 알려주는
배큼 특파원..
자. 그럼 이제 캠장 소개....
내용이 없어 안하려 했지만.
추후 후회하시지 말라고 올려드립니다.
욕지도의 청보리 캠장은
일박에 사만원입니다.
캠장치고는 싼가격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시설이 좋은것도 아닙니다.
캠장으로 예약을 하면 배편을 할인된 가격으로 예약할수 있습니다.
이건 장점이네요.
캠장 입구에 간판입니다.
캠장 입구에 강아지 두마리.
사장님 말로는 안락사 시킬 아이들을 데려와 키우신다고 하시더군요.
문제는 사람이 지나가도
개가 지나가도 무쟈게 짖습니다.
캠장에 강아지 델고가도 짖으면 남한테 민페인데.
짖어도 너무 짖습니다.
너무짖어 강아지들 혼내다 주인 사모님꼐 개한테 그러지 말라는 주의도 받았습니다.
주차는 절벽쪽으로.
파쇄석이 안깔려 있는곳입니다.
바닥은 파쇄석이 있기는 하나.
상태가 좋지는 않습니다.
관리동입니다.
매점에 소주와 맥주 정도 있어요.
펜션?
몇개의 사이트에 이렇게 천막이 만들어져 있어요.
사이트비용 4만.
천막 사용 3만.
합이 일박 7만...
계수대
높이가 낮아 허리 아퍼요.
물 ..졸졸..
계수대는 5구.
온수....는 .. 글쎄요.
계수대 양쪾으로 남녀 화장실과 샤워장이
있습니다.
화장실 내부.
변기 하나.
문 없습니다.
천막가리게
여자쪽도 마찬가지랍니다.
아이들 응아하다 다른 사람이 천막제껴서 깜놀했다고..
남자 소변기도 하나.
세면대도 하나.
샤워기는 세개..
온수는 같이쓰면 안나오고 혼자쓰면 나오고.
샤워실도 문 없습니다.
그냥 커튼으로 가려져 있습니다.
대략 30여 들어가는 사이트.
2열로 치는데... 붙여쳐서 일열과 이열이 딱 붙어있어요.
중간에 철수해도 차 못댑니다.
저희 사이트.
전체적으로 일반적 캠장들과 비교해
가격대비
안좋습니다.
낚시 앞에서 잘 안되여.
저희잡은건 차 끌고 나가 다 캠장 밖에서 낚시한겁니다.
장점은 바닷가 옆.
배편 할인
단점은.... 많아여.
누가 간다고 하면 적극 말릴 캠장되겠습니다.
캠장 둘러보며 사진찍고
저녁먹습니다
저녁은 고기와 우동으로.. 해결을 합니다.
저녁 아이들은 영화를 보여주고
비바람을 뚫고 어두운 길을 지나 차 끌고
또 낚시를 갑니다.
저녁의 조과는
농어 두마리와 다수의 볼락..
다음날 아침..
또 굽습니다.
고기..고기..고기..
낚시해 배큼이 잡은 농어구이.
그리고 볼락구이로 아침해결..
배시간 맞춰 철수하려 했으나.
캠장에서 할일이 없어
그냥 일찍 철수 합니다.
욕지항으로 움직여
다시 짬봉먹자 했는데.
넘 줄이 많아 포기.
근처 식당서 칼국수 먹고.
배타러 욕지항으로.
돌아가는 길.
티켓은 출발시 통영항에서 왕복티켓을 다 끊어주기에.
바로 줄을 서서 배에 탑니다.
배타고 오면서 사진도 찍고
풍경구경하고.
통영으로..
통영으로 들어와
활어시장으로.
욕지에서 못먹은 회를 먹으러 갑니다.
국산쥐포.. 넘 비싸요..
회값은 쌉니다.
두식구 먹을회 떠봐야 오만원이면 됩니다.
식당 자리세는 별도.
매운탕과 공기밥 음료 포함.
4만원 정도.
두가족이 십만원으로 맛나게 배부르게 회 먹습니다.
푸짐한 회에 싸다를 연발하며 인증샷..
식사후.
활어시장 바로앞
거북선광장으로 산책..
세월호 희생자들을 위한 조문도 합니다.
중섭공방 구경도하고.
커피도 사고.
통영의 인증샷..ㅋㅋ
어른들은 커피 마시며.
이야기.
아이들은 광장을 뛰다니면 남은 체력을 쏟아부어 봅니다.
이박 삼일의 일정은 그렇게 마무리 했네요.
집으로 오니 11시경.
언제나 나가면 즐거운 캠핑입니다.
캠장 선택이 좀 아쉽지만.
나름 재밌고 즐거운 시간 보냈네요.
'즐거운캠핑!! 행복한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좌광천변 나들이... 2014.5.18 (0) | 2014.05.20 |
---|---|
임랑해수욕장 당일나들이... 2014 .5.10 (0) | 2014.05.12 |
야구관람.... 마산구장...2014 .4 .27 (0) | 2014.04.29 |
다시 찾은 고연지... 2014 .4.20 (0) | 2014.04.29 |
아이들과 함께한 고연지 낚시... (0) | 2014.0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