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마 난로는 오가와 난로와 더불어 오토 캠핑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화목 난로중 하나다. 실제로 오가와 난로가 도입되기 이전부터 캠퍼들의 사랑을 독차지 해온 제품이다. 혼마 난로는 오가와 난로보다 사이즈가 크기 때문에 보다 많은 화목을 투입할 수 있고 그만큼 열량이 높다. 오가와 난로가 2% 부족하다고 느끼는 캠퍼라면 혼마 난로를 적극 추천한다. 제품 디자인과 아기자기한 멋, 수납성은 오가와 난로가 낫고 실용성과 관리의 편리성은 혼마 난로가 더 낫다. 특히 혼마 1 제품의 경우 스테인레스 재질로 만들어져서 부식의 염려가 없다. 불꽃을 구경할 수 있는 유리창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단점.
혼마 1은 스테인레스 재질이지만 혼마 2는 함석 재질이다. 따라서 재질 면에서는 혼마 1이 더 고급스럽다. 반면 혼마 2는 혼마 1에 비해 작기 때문에 그만큼 수납하기가 좋다. 오가와 화목 난로는 작고 혼마 1은 너무 크다고 느낀 캠퍼들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게다가 혼마 2는 오가와처럼 높은 다리가 부착되어 별도의 받침대가 필요 없다. 짧은 농다리의 혼마 1은 받침대가 필수. 2군데에 주전자나 냄비를 올려놓을 수 있는 불뚜껑이 있는 것이 혼마 1, 2의 공통된 특징. 가격은 혼마 1의 경우 168,000원(오캠몰 기준). 혼마 2의 경우 최근 19만 원(받침대 포함)에 공구된 바가 있다.
제품의 기본 연통은 모두 난로 본체 내에 수납된다. 혼마 2의 경우 다리까지 수납 가능하다. 오가와는 제품 가방이 별도로 제공되지만 혼마는 없으므로 별도로 제작하여 사용해야 한다. 밀폐가 잘 되는 플라스틱 박스 등을 이용하여 추가 연통까지 함께 수납하면 좋다. 밀폐되지 않으면 난로에서 좋지 않은 냄새가 새어나와서 불편하다. 거실 텐트 내에 난로를 설치할 경우 연통 스탠드(지지대)가 필요하다. 나무와 철판 등을 이용해서 연통의 무게를 지탱하고 텐트 천이 뜨거운 연통에 닿지 않도록 해준다.(※ 별도 설명)
혼마 난로의 연통 사이즈는 110mm. 철물점에 가면 동일한 사이즈의 함석 연통을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함석 재질이므로 오가와의 스테인레스 재질 연통에 비해 아주 저렴하다. 불조절이 가능한 댐퍼(Damper) 등 추가 악세사리 구입도 비교적 손쉽다. 댐퍼는 연통 내에 배기 조절(차단) 장치를 달아서 연통 밖으로 빠져나가는 열을 잡아서 난로의 열량을 조절하는 기능을 한다. 연통의 총 높이는 지상으로부터 3미터 내외는 되어야 한다. 최근에는 레듀사(리듀서 / Reducer)라는 장치를 달아서 연통 사이즈를 110mm에서 75mm(오가와 연통 사이즈)로 줄여주는 경우가 많이 생겨났다. 연통 구경이 줄어드는 만큼 연통 수납 부피도 줄이고 스테인레스 재질이 아무래도 사용하기에 편리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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