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비로 따지자면 프로판 랜턴을 따라올 것이 없다. 예를 들어 3KG 가스 충전 비용 5,000원이면 랜턴과 버너를 동시에 사용하였을 경우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2박3일 2번은 문제 없다. 랜턴만 사용했을 경우는 더 말할 나위가 없다. 1파운드(약 450G)로 하루 저녁 정도는 사용하니 2박3일 캠핑을 최소 3회는 할 수 있다.
노스스타 프로판이 아닌 LP(부탄)의 경우 동절기 사용에 한계가 있다. 연료비도 프로판에 비해 많이 든다. 단, 프로판의 경우는 3KG 가스통 3.5만 원 정도, 연결 호스 2.5만 원 정도 추가로 들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랜턴을 버너와 함께 사용하기 위해 포스트라도 준비할라치면 또 몇만 원이 추가된다. 장기적으로 사용할 경우는 무관하지만 단기적으로는 비용이 더 들 수 있다.
올해부터 시판되기 시작한 노스스타 LP의 경우는 상대적으로 연료 수급이 편하고 정품의 경우 A/S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반해 LPG는 정식 수입품이 아니어서 정식 A/S가 어렵다. 그러나 고장이 자주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수리 부분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고, LPG-EPI 아답터를 사용할 경우 프로판은 물론 이소부탄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호환성이 노스스타 프로판의 장점이다. 그러므로 이소부탄을 주로 사용한다해도 노스스타 프로판을 사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본다.
휘발유 랜턴은 사용하기 번거롭지만 낭만과 재미가 있다. 다만 연료비가 상대적으로 많이 든다. 900ml 한 병에 최소 3천 원 정도 한다. 이 정도면 노스스타 랜턴을 하루 저녁 사용하고 조금 남는다. 프로판 3KG이 5천 원인 걸 생각하면 적지 않은 비용이다. 단 정품일 경우 A/S 가능하고 특별히 추가할 액세사리가 없다는 점이 강점이다. 또한 동절기에 최강인 제품이다.
상기 세 제품 모두 동일한 맨틀을 사용하므로 영상의 동일 조건 하에서는 비슷한 밝기를 낸다. 같은 콜맨 제품인 피나클(프로판)의 경우도 동일하다. 피나클이 노스스타에 비해 더 밝다는 이야기도 있으나 그 차이는 미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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