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황현희와 박지선의 가구의 비밀과 친환경 가구구입 스텝 3! - 원목가구!

황현희와 박지선의 아토피 가구의 비밀과 친환경 가구구입 스텝 3! - 원목가구!

 

오늘날 발행되는 신문 하나에 담긴 정보의 양이 17세기에 살았던 분들한테는 평생 얻을까 말까 하는 수준이라는 재미있는 통계가 있다. 거기에다가 거의 실시간으로 세계 구석구석의 정보들이 인터넷이나 TV 같은 미디어를 통해 전해지니, 그 양 뿐 아니라 그 속도도 가히 경이적!

그래서 요즈음은 감추었던 모든 것이 언젠가는 다 드러날 수도 있는 시대임을 절감하면서 산다. 때로는 통쾌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두렵기도 한 시대...

 

드러나야 할 비밀!

세상에는 감추어야 할(때로는 무덤에 갈 때까지...) 소중한 비밀이 있는 반면에, 아픔이 있을지언정 들추어내서라도 진실이 알려져야 할 비밀도 있다. 그렇게 투명해져야, 점점 사회가 올바른 방향으로 유턴하고 우리의 삶이 "더불어" 행복해 질 수 있으니까...

 

들추어내어야 하는 대표적인 비밀 중 하나가 바로 우리나라 가구의 비밀!

김정일 체제의 실상을 북한 주민들만 모르고 있듯이, 아토피 낳는 가구의 음침한 비밀을 우리나라 사람들만 모르고 있으면서 그게 최고인양 옆집에 추천하기 까지 하는 안타까운 실정이기 때문이다. 고 장자연씨 자살사건의 비밀 만큼이나, 들추어 내면 낼수록 아이들 들을까 민망하여 부끄러운 비밀들...

 

 

그 비밀을 매일경제의 안정숙 기자님은 용감하게도(?) [가구의 비밀 알고 고르세요...]라는 제목으로 들추어내고 있다. 다분히 정보의 한계와 국내 가구 업계의 눈치를 봐야 하는 대한민국 언론의 한계를 드러내어 보완해야 할 부분도 일부 있긴 하지만, 그 음침한 비밀을 들추어 내고자 한 것만으로도 박수를 받아야...

 

 

오늘은 그 안정숙 기자님이 들추어낸 아토피 낳는 가구의 부끄러운 비밀을 객관적인 위치에 있는 선진국 언론의 시각으로 보완하여 들추어 내되, KBS 개콘의 [황현희 PD의 소비자고발] 코너를 통해 명성을 날리고 있는 개그맨 황현희씨의 말투를 빌려 보고, 역시 개콘의 [봉숭아학당] 코너에서 "참~ 쉽죠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박지선씨의 "애인 얻기 스텝 3!" 전략을 빌어서 "아토피 없이 아이들과 가족에 행복 주는 친환경 가구구입 스텝 3!"를 참~쉽게 알아 보자.(KBS 개콘 비디오를 보려면 요길...)

 

 

1.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 가구의 소름 끼치는 비밀

 

"오늘도 역시 아토피 낳는 가구에 대한 소비자의 고발이 끊이질 않아서, 저희 팀이 추적에 나섰는데요. 우리나라 가구에 대한 6가지의 놀라운 특급 비밀을 밝혀 내는 개가를 올렸습니다. 국민을 충격에 빠뜨릴 내용인데요. 아토피 가구 대표 유민상씨를 모시고 따져 보겠습니다." - 황현희 PD

 

1) "네, 첫 번째 비밀입니다. 우리나라 가정의 가구는 대부분 원목가구가 아니라 톱밥을 유해 본드로 버무린 판재가구랍니다! 온 국민이 충격에 빠졌는데요. 유민상씨, 그래서 내 조카도 아토피가 걸린 거군요. 우리 조상의 원목가구 전통은 어따 본드로 붙여 놓았죠? 여보세요, 만들 줄은 아세요? 만지지마, 아토피 옮겨!" - 황현희 PD

 

황현희 PD의 고발처럼, 조상 대대로 잘 사용하던 건강한 원목가구 기술은 어디로 쳐 박아 놓았는지, 우리 가정을 95% 이상이나 점령한 가구 종류는 톱밥 형태로 갈은 폐목재를 포름알데히드 계열의 유해 본드로 버무려서 압착한 PB(파티클보드)/MDF 판재가구 종류이다. 전세계에 이런 나라가 있을까? 자살률/이혼률/낙태율/흡연율/교통사고율처럼 판재가구 비율 또한 전세계 Top인 게다. (유해할 수 밖에 없는 판재가구의 자세한 공정에 대해서는 이전 글 [가구업계 자중지란! 왜? - 원목가구도 아니고 멜라민 과자 같은 가구로..]에서...)

 

 

그 판재가구를 만들기 위해 톱밥에 버무려 지는 본드에는 지난해 우리를 몸서리 치게 했던 멜라민과 함께 찰떡궁합으로 기본으로 사용되는 포름알데히드가 들어 가는데, 멜라민과는 비교되지 않는 파괴력과 위험성으로 인해 1급 발암물질로 지정된 이 포름알데히드를 새가구는 4.5년간이나 뿜어내고 있단다. 5년 지난 중고가구를 사던지...(관련 내용은 이전 글 ['멜라민+포름알데히드 가구'는 괜찮을까? - 원목가구의 해맑은 미소...]에서...)

 

황현희 PD의 말마따나, 그러니 조카를 비롯하여 이 집 저 집, 아토피가 이 땅에 창궐할 수 밖에...(관련 내용은 이전 글 [아토피는 부모도 중책임? - 인테리어는 물론 가구도 원목가구로 해야!]에서...)

 

이정섭 목수처럼 서울대 서양학과를 나와서 원목가구 전통을 이어보려 목수를 자처하며 애쓰는 분들도 간혹 있긴 하지만, 너무 간헐적이라서 뉴스 거리가 될 정도이다.

또 다른 친환경 지혜인 한옥은 국가 차원에서 다시 부활시키려 전국 한옥마을 사업에 올해에만 300억원을 투자한다고도 하고(관련 뉴스는 아시아경제 신문의 [한옥의 숨결이 되살아난다..전국 300억원 지원]에서...) 

또 다른 친환경 자랑거리인 한식의 경우에도 2017년까지 세계 5대 음식으로 만들기 위해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인 지원을 한다고 하는데,(관련 뉴스는 SBS TV의 [대한민국 성장동력! 우리의 맛, 한식을 세계로...]

정작 100% 원목가구의 전통은 정부 차원에서도 키울 여력이 없어서 그냥 유해한 가구 그대로 구입해야 할 판이다. 아이들의 아토피를 막기 위해서라면, 가구에 있어서는 당분간은 우리 소비자 스스로 나서야 할 판...언젠가 정부도 나서 주겠지만...

 

2) "네, 두 번째 비밀입니다. 일본/유럽/미국에선 원목가구와 E0등급 이하 친환경 가구가, 우리는 E2이상 등급의 유해제품이 대부분이랍니다! 큰 충격입니다. 유민상씨, 왜 우리 집에 유해 쓰레기를 잔뜩 갔다 버렸죠? 이거 뭡니까, 남의 집에 쓰레기 버리면서 거액은 왜 받아갔죠? 만지지마, 더러워! 돈이나 깨끗하게 돌려줘!" - 황현희 PD

 

우리가 사용하는 판재가구가 유일한 종류이고 다른 선진국도 모두 비슷한 수준으로 산다면, 우리는 그리 걱정할 필요가 없겠다. 어찌 하겠는가, 그냥 살아야지...

하지만 황현희 PD의 지적처럼, 우리만 그런 게 진짜 문제이다.

 

판재가구는 포름알데히드가 얼마나 지독하게 뿜어져 나오는 가구 종류인지, 포름알데히드의 방출량에 따라서 아래와 같이 등급이 나누어져 있는데, 이 중에서 E2등급은 하도 유독해서 2006년부터 아예 KS규격에서도 제외될 정도!

 

 

황현희 PD팀이 발견한 진짜 놀라운 비밀은, 선진국은 대부분 원목가구의 전통이 그대로 계승/발전되고 있으면서 판재가구는 E0등급 이하가 자리잡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남들은 모두 쓰레기 취급하는 E2등급과 등급외가 70%를 넘어서고 있다는 사실.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경우 생산/수입은 물론 설치를 아예 법적으로 금지시키고 있는 상황인데 우리는 즐거이...(관련 내용은 이전 글 [미국에선 단속 당할 가구를 우린 아이방에? - 드뎌 원목가구가 뜰 차례!]에서...)

 

그러니 우리 아이들한테 아토피가 없다면 정말 기적이요, 하늘의 큰 축복이라고 보아야... 아니면 다른 무서운 만성질환을 알게 모르게 쌓고 있을 지도...(관련 내용은 이전 글 [무섭다, 새집증후군의 만성 효과! 그래서 선진국 아이방엔 원목가구가...]에서...) 

 

 

3) "네, 세 번째 비밀입니다. 우리가 보는 나무무늬는 원목가구의 진짜 나뭇결이 아니라, 기계 인쇄된 PVC를 유해 본드로 바른 거랍니다! 충격입니다. 유민상씨, 이 당신 살은 진짜 맞아? 혹시 돼지 껍질 썰어서 유해본드로 붙인 거 아냐? 만지지마, 본드 냄새 나!" - 황현희 PD

 

황현희 PD팀이 발견한 바로는, 우리 가정에 있는 판재가구에서 보이는 나뭇결은 진짜가 아니란다. 인간이 도안해낸 것이거나 통나무에서 얇게 켜서 부착한 무늬목. 그것도 유해한 포름알데히드 본드로 부착한...

 

아래 나뭇결은 나무에서 우러나오는 진짜일까, 아니면 껍질 뿐인 무늬목일까?(원목가구에선 저렇게 크고 넓은 무늬의 나뭇결은 죽었다 깨어도...) 

 

위의 가짜와 목재가구 중 최고의 위치에 있는, 아래 진짜 솔리드 원목가구와는 알게 모르게 하늘 땅의 격차가...(관련 내용은 이전 글 [가구세계의 놈놈놈 - 고수의 진짜 솔리드 원목가구와 무늬목가구 구별하기]에서...)

 

 

4) "네, 네 번째 비밀입니다. KS인증은 친환경인증이 아니고, 국내 친환경인증 가구조차도 선진국 가면 쓰레기랍니다! 진짜 친환경은 원목가구와 Super E0등급뿐이랍니다! 유민상씨, 그러면 쓰레기에 친환경인증 딱지까지 붙여서 우리 집에 버린 건가요? 이거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만지지마, 쓰레기 묻어!" - 황현희 PD

 

KS 마크를 자랑처럼 홍보물이나 가구 박스에 부착하는 업체들도 많지만, 사실 KS는 그냥 Korean Standard일 뿐 친환경인증을 목적으로 만들어진 규정이 아니다. 전기 제품처럼 그 표준이 굉장히 중요한 제품류가 있긴 하지만, 표준은 표준일 뿐! 그걸 친환경 표시인양 자랑이라고 가구 홍보에 쓰고 있으니...

 

황현희 PD팀이 발견한 특급비밀처럼, 더욱 허탈하게 하는 건 우리나라의 친환경 인증 수준과 그걸 자랑하는 가구회사들!

아래에서 우리나라 환경부가 참조하여 미래에 반영하려고 하는 미국의 그린가드(GreenGuard) 기준과 우리의 현재 것과의 수준차이가 얼마나 나는지... 그걸 자랑이라고 홍보하는 회사들은 뭔지...(관련 내용은 이전 글 [아이들 교실을 포름알데히드가 폭격? - 아이들방에라도 원목가구를 했어야!]에서...) 

 

안타깝게도, 아토피가 창궐하지 않으면 정말 이상할 수 있는 수준의 가구가 우리나라 대부분의 가정을 점령하고 있는 게다... 

 

 

5) "네, 다섯 번째 비밀입니다. 가구에서 나는 매캐한 냄새는 다름아닌 직업성 발암물질인 포르말린 냄새랍니다! 온 국민이 다시 충격에 빠졌는데요. 유민상씨, 그 냄새 원목가구의 나무향기 아니었어요? 이거 뭡니까, 우리 집을 마루타 실험실로 쓴 건가요? 만지지마, 매캐해!" - 황현희 PD

 

 

벅찬 가슴으로 우리 가정에 새로 들여놓은 가구로부터 왠지 모르게 풍겨져 나오는 매캐한 냄새. 그게 과연 뭘까? 그냥 새제품에서 흔히 나오는 평범한 냄새일까?

황현희 PD팀의 발견처럼, 현장의 근로자들조차 두려워 한다는 포름알데히드(포르말린의 기체 상태) 냄새인 것이다.

황현희 PD가 더욱 놀라는 것은 우리나라에 70% 이상이라는 E2등급과 등급외의 포름알데히드 방출 양이라면, 미국 근로자의 경우 반드시 특수 방독면을 착용하고 작업해야 하는 수준이라는 사실!(관련 내용은 이전 글 [100% 원목가구, 아이방을 직업성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로부터 막아라!]에서...)

 

 

그 냄새는 100% 원목가구로부터 나오는 천연 나무 향기와는 근본적인 격차가 있는, 아이들한테는 결코 맡게 해서는 안 되는 유독한...

 

그걸 아이들한테 무방비로 샤워 시켰으니, 아토피가 발병하고 천식 등이 급증할 수밖에...침묵의 살인자라 불리는 유해물질이 얼마나 아이들의 속을 다 썩게 해 놓았을는지...(관련 내용은 이전 글 [아토피 등 환경성 질환 급증 - 원목가구 팽개친 아이방의 비애]에서...) 

 

 

6) "네, 여섯 번째 비밀입니다. 가구 업계엔 삼성/LG처럼 선진국에 수출하는 브랜드 업체가 없답니다! 유민상씨, 쓰레기는 수출 못하나 보죠? 수출 못할 쓰레기는 너나 써라, 그거 아닙니까? 원목가구 양심은 어따 수출했죠? 만지지마, 창피해!" - 황현희 PD

 

 

 

황현희 PD의 발견처럼, 우리나라 가구 업계의 70%가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을 자체적으로 관리할 수 없는 소위 "사제가구업체"라고 한다. 나머지 브랜드 업체도 선진국에 수출 제대로 못하고 국내에서만 열심히 하는... 아무리 고공 행진을 하는 환율 덕에 최대의 수출 호기라고 하지만, 쓰레기 수준의 그 유해한 가구를 어느 선진국에서 반겨 주겠는가? 수입을 법적으로 금지하는 판에...

 

우리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과 휴대폰 등을 자신 있게 선택하고 어디 나라 나가도 자랑할 수 있는 건, 동일한 제품들이 전세계 시장에서 TOP으로 환영 받기 때문 아닌가?

우리 가구는 환영은 고사하고 어~휴...

 

2. 박지선의 "아토피 없이 아이들과 가족에 행복 주는 친환경 가구구입 스텝 3! 참~ 쉽죠잉~!"

 

그러면 어떻게 하면 쉽게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 아토피나 질병 대신에 건강한 행복을 줄 수 있는 친환경 가구를 고를 수 있을까? 박지선으로부터 스텝3 전략을 배워 보자...

 

 

"누구, 우리 아이들 아토피 안 걸리도록 진짜 친환경 가구를 만들어 주실 분 없나요? 누구, 전세계에서 환영 받는 100% 원목가구 제대로 만들어 주실 분 없나요? 우리 주부들, 우린 정말 시간이 없습니다. 우리만의 섬세한 오감을 통해 진짜 친환경 가구를 철저히 구별해서 구입하도록 합시다! 유해한 가구의 허점을 공략하라!!!"

 

1) "스텝 1, 사장님 집에서 쓰는 가구 사진과 SPEC 보여달라 해 보라!" - 박지선

 

"가구점에 가서 '혹시 이 가구 제조회사의 사장님은 집에서 어떤 가구 사용하시는지 사진과 자세한 가구 사양(SPEC.) 좀 볼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보라! 그러면 정정당당하게 친환경 100% 원목가구를 파는 업체는 직접 모시고라도 가려 하겠지만, 유해한 가구를 파는 가구점은 줄행랑 칠 겁니다. 참~ 쉽죠잉~!"

 

 

이전 글 [2009년 가구 소비의 트렌드는 3E! - 원목가구의 큰 물결...]에서 밝혔듯이 2009년 가구 시장의 키워드 중의 하나는 "자기 친척을 비롯해서 누구에게도 떳떳하게 추천할 수 있는 정정당당한 가구"이다.

 

박지선의 지적처럼 설마 자기 회사가 만든 유해한 등급의 판재가구를 자기 집에서 직접 사용할 바보 사장이 있겠는가? 설마 자기 아이들이 아토피가 걸릴 지 자기 회사의 유해한 판재가구로 시험해 볼 바보 사장이 있겠는가? 판재가구의 사장님 집에는 100% 원목가구가 있을 확률이 100%이다! 아니면 특수하게 제조된 Super E0 등급의 가구일거다.... "참~쉽죠~잉!"

 

2) "스텝 2, 수박처럼 안쪽에 구멍을 내서 확인해 보자고 해 보라!" - 박지선

 

"가구점에 가서 '이 조각 칼로 수박처럼 안쪽에 구멍을 파 주세요. 안을 보고 싶어요!'라고 말해 보라! 그러면 진짜 친환경인 100% 원목가구 가구점에서는 자신 있게 조각 칼을 대겠지만, 무늬만 원목가구거나 유해한 아토피 판재가구는 돈 줄 테니 그만 나가달라고 할겁니다. 참~ 쉽죠잉~!"

 

아래는 무늬목 가구일까, 아니면 원목가구일까?  

 

점점 기술이 교묘해져서 진짜 원목가구인양 속이는 업체들도 많다고 한다. 또, 다리처럼 가구의 쉬운 일부부만 원목을 쓰면서도 100% 원목가구인양 속이는 업체도 있다고.

박지선의 지적처럼, 안을 파서 볼 수만 있다면 100% 판단할 수 있을 텐데...1만원짜리 수박도 속을 떠보고 사는데, 수십~백만 원까지 되는 가구를 그냥 속아서 살 수는 없지 않은가? 조각 칼을 들이 대자고 할 때 움찔하는 가구점은 100% 가짜다! "참~쉽죠~잉!"

 

3) "스텝 3, 사장님 자녀 방에 가구 채워 불 때우는 실험 제안해 보라!" - 박지선

 

"가구점에 가서 '이 가구들 사장님의 자녀 방에 놓고 불을 최고로 지펴서 한 달간 지내게 해 주세요!'라고 말해 보라! 그러면 진짜 친환경인 100% 원목가구 가구점에서는 천연나무로 아이들 찜질 시킬 수 있다고 기뻐하겠지만, 아토피 판재가구점에서는 누구 죽일 일 있냐고 난리 칠 겁니다. 참~ 쉽죠잉~!"

 

 

박지선의 지적처럼, 포름알데히드는 높은 온도와 습도의 기후 특징을 가진 여름에는 급속도로 방출되는 독특한 특징이 있다. 3년간 전국 새아파트의 새집증후군 물질을 추적 조사했던 국립환경과학원의 아래 연구결과를 보면 금방 알아 볼 수 있다.(관련 내용은 이전 글 [포름알데히드가 살벌한 새집증후군 시합에서 단독 1위! - 원목가구였다면...]에서...) 

 

그러니 포름알데히드를 잔뜩 머금고 있는 우리나라 판재가구를 여름에 아이들방에 방치해 놓는 것은 자기 아이들이 어떻게든 아토피와 만성 질병에 걸렸으면 하는 강한 의지라고나 할까?

 

전국에서 유명한 찜질방들은 100% 천연 나무의 위력을 이용하는 건데, 100% 원목가구 주인이야 그 제안을 얼마나 환영하겠는가? 하지만, 그 위험을 훤히 알고 있을 판재가구의 사장님은 100% 난리 칠 일! 난리 안 치는 판재가구의 사장님은 뭐가 뭔지 알지도 못하고 유해한 아토피 가구를 불특정 대중에게 팔아대고 있는 위험 인물... "참~ 쉽죠잉~!"

 

이상 아래와 같은 황현희 PD의 [판재가구 소비자 고발]과 박지선의 [친환경 가구구입 스텝3]에 대해서 알아 보았는데, 역시 원목가구가 새로운 친환경 시대의 당당한 주역이 되어 주어야겠다. 퍼니처오리진스, 인아트, 스칸디아 등 여기에서 거론된 국내에 있는 대표적인 천연 원목가구 회사들은 황현희 PD와 박지선으로부터 환영 받을 수는 있을까 궁금해 진다...

 

1. 황현희 PD의 소비자 고발 - 가구의 소름 끼치는 비밀

1) "우리나라 가정은 대부분 원목가구가 아니라 톱밥을 유해 본드로 버무린 판재가구랍니다! 온 국민이 충격에 빠졌는데요. 유민상씨, 그래서 내 조카도 아토피가 걸린 거군요. 우리 조상의 원목가구 전통은 어따 버렸죠? 여보세요, 만들 줄은 아세요? 만지지마, 아토피 옮겨!"

2) "일본/유럽에선 원목가구와 E0등급 이하 친환경 가구가, 우리는 E2이상 등급의 유해제품이 대부분이랍니다! 큰 충격입니다. 유민상씨, 왜 우리 집에 유해 쓰레기를 잔뜩 갔다 버렸죠? 이거 뭡니까, 남의 집에 쓰레기 버리면서 거액은 왜 받아갔죠? 만지지마, 돈이나 돌려줘!"

3) "우리가 보는 나무무늬는 원목가구의 진짜 나뭇결이 아니라, 기계 인쇄된 PVC를 유해 본드로 바른 거랍니다! 충격입니다. 유민상씨, 이 당신 살은 진짜 맞아? 혹시 돼지 껍질 썰어서 유해본드로 붙인 거 아냐? 만지지마, 본드 냄새 나!"

4) "KS인증은 친환경인증이 아니고, 국내 친환경인증 가구조차도 선진국 가면 쓰레기랍니다! 진짜 친환경은 원목가구와 Super E0등급뿐이랍니다! 유민상씨, 그러면 쓰레기에 친환경인증 딱지까지 붙여서 우리 집에 버린 건가요? 이거 왜 이래, 아마추어 같이? 만지지마, 쓰레기 묻어!"

5) "가구에서 나는 매캐한 냄새는 다름아닌 직업성 발암물질인 포르말린 냄새랍니다! 온 국민이 다시 충격에 빠졌는데요. 유민상씨, 그 냄새 원목가구의 나무향기 아니었어요? 이거 뭡니까, 우리 집을 마루타 실험실로 쓴 건가요? 만지지마, 매캐해!"

6) "가구 업계엔 삼성/LG처럼 선진국에 수출하는 브랜드 업체가 없답니다! 유민상씨, 쓰레기는 수출 못하나 보죠? 수출 못할 쓰레기는 너나 써라! 그거 아닙니까? 원목가구 양심은 어따 수출했죠? 만지지마, 창피해!"

 

2. 박지선의 "아토피 없이 아이들과 가족에 행복 주는 친환경 가구구입 스텝 3!" 참~ 쉽죠잉~!

1) "스텝 1, 사장님 집에서 쓰는 가구 사진과 SPEC 보여달라 해 보라!"

2) "스텝 2, 수박처럼 안쪽에 구멍을 내서 확인해 보자고 해 보라!"

3) "스텝 3, 사장님 자녀 방에 가구 채워 불 때우는 실험 제안해 보라!"

출처 : 나무그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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