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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립미술관 관람 2013.8.17

새연아빠 2013. 8. 21. 11:31

캠핑을 쉬는 일요일은 뭐할까?

고민..고민..

그와중에 창원에 같이 캠핑다니는 가족 웅이네..의 사고

웅이가 횡단보도에서 차에 치어 다리골절상을 입었다는 소식..

아이들도 친하게 지내는 터라

병문안을 가기로하고

이와 창원에 가는데 주변을 보고 오자 결정.

부산캠핑까페에 회원분이 갔다오셔서 사진 올려주셨던 곳.

경남도립미술관

부산내려온지 이제 10개월..

가장많이 느끼는건 수도권 있을때는 뮤치컬이나 음악공연을 아이들데리고 잘 다녔는데.

부산와서는 볼만한 것들이 많이 없다는거..므라즈의 부산공연을 못본게 후회되네여..ㅋㅋ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마당 잡초 자른다고 예초기랑 씨름하다..

예초기 시동불량으로 땀만 한바가지 흘리고 포기..

 

아침먹고 바로 창원으로 움직입니다.

캠핑을 안갈뗀 마눌님의 차가 좋아여

경차라 연비 통행료 모두 저렴..

 

 

 

 

 

경남 시립미술관.

도착하니 현수막 똭..

오호라 영화관람.. ㅋㅋㅋ

 

 

티켓팅을 하고 바로 지하로..

그러나.

이건 그냥 빔 프로젝트로 영화를 보여주는 상황..

집에서도 캠장에서도 보는 빔프로젝트이기에..패스..

 

 

 

 

4층으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걸어내려오며 관람했네요.

사진 찍는다면 가장 포즈를 잘 잡아주시는 나영이..

아들은 사진찍자면 잘 응대를 안합니다.

여름내내 캠핑다니고 물몰이를 해서 애들이 깜둥이네요.

 

 

한지로 만든 작품이라는데

좀 특이해서 찍어봤습니다.

 

 

 

자연그대로의 나무에 그림을 그려 만든 작품도 보고..

 

 

 

 

조각상 앞에서 똑같이 포즈도 취해보고..

조각은 심오한데..

아들은 혼나는거 같네요..ㅋㅋ

 

 

 

일층 김보현작가의 작품.

정말 큰 그림.

뭐 미술에 대해 잘 모르니..

그냥 크다..

 

 

 

개인적으로 일층의 작품들이 제일 맘에 들더군요.

 

 

그림과 같이 흉내도 내보고

 

 

관람하고나서 일층 휴게실..?

왜 먹을껄 안파냐는 아이들..

결국  자판기 음료수로 해결..ㅋㅋ

 

 

마눌님도 한컷..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고 관심있어하던 그림자놀이?

암튼 한 이십분은 놀은거 같네요.

 

실내 관람 마치고 야외로..

조각을 보려했으나

너무나 더운날씨...흐미..

 

관람포기..ㅋㅋ

 

이후 바로 창원 한마음 병원에 입원해 있는 웅이에게 갔어요.

웅이가 양념치킨 먹고싶다해서

대낮 운영하는 치킨집 찾으려 동네를 몇바퀴돌고..흐미..

 

결국 시켜서 먹고

병원서 이런 저런 이야기하며 있다.

웅이애비랑 둘이 참치집가서 한잔하고 꽐라되서 왔네요.

 

부산도 양질의 문화생활을 즐길거리가 많아졌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