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리얼리즘 뭐 또는 포토리얼리즘 우리나라 말로는 극사실주의 등등 여러가지로 불리우는 뭐 그림방법중 하나입니다.
1960년대 후반무렵부터 나타나기 시작했고요. 뭐 사람에 따라서는 팝아트에 분류하기도 합니다.
팝아트는 보통 주변에서 흔히 볼수 있거나 정말 평범한 것들을 소재로 하는데 극사실주의 역시 흔히 볼수 있는 사물을 마치
사진을 찍은듯 아무런 감정없이 객관적으로 보여주기 때문입니다.
뭐 작가에 따라 주제를 가지고 나름 내용이 있는 모습을 그리기도 합니다만...그런 그림도 전혀 왜곡이나 꾸밈이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마치 사진처럼 말이죠.
감정을 배제하고 사람이 마치 기계가 된것처럼 정밀하게 심지어 사진보다도 더 정밀하게 묘사하는것이 하이퍼리얼리즘의
특징이고요. 아마도 지나치게 주관만을 강조한 미술에 대한 반발적 표현일 수 도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추상화라던가 전위예술과는 정반대로 순수히 작가의 기술적 능력에만 촛점을 맞춘 방법이니까요.
하이퍼리얼리즘의 제작 방법에는 몇가지가 있는대요. 실제 사물을 보고 정밀하게 묘사를 하는 방법
그리고 사진을 찍어서 그걸 그걸 보고그리거나 직 간접적으로 이용하여 제작하는 방법 이 두가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보통은 사진을 직접 찍고 그자료를 보고 그리는 방법이 많이 사용됩니다. 아무래도 그편이 편할테니까요.
그외에 슬라이드를 이용하여 캔버스에 영상을 비춰서 그걸 토대로 그리는 방법(간접적 이용)과 캔버스에 직접 사진을 인쇄하
여 그위에 덧칠을 하는 방법(직접적 이용) 이 있습니다.
최근 들어 우리나라에서도 극사실주의 작품을 어렵지않게 볼 수 있는대요. 아마도 젊은 작가들 사이에서 극사실주의가
좀 트랜드랄까? 뭐 그런 경향이 있어서 그런것같습니다.하지만 좀 논란이 되는 부분도 있는대요.
바로 직접적으로 사진을 이용하여 극사실주의 그림을 그려놓고 그 표현기법이나 재료에 대해 분명히 하지않는다는겁니다.
한마디로 사진을 인쇄한 캔버스에 붓몇번찍고 걸어놓고선 달랑 유채 라고 써놓는 다는거죠. (물론 좀 과장되게 말하긴 했습니다만...)
물론 그것도 하이퍼리얼리즘의 표현 방법중 하나이긴 합니다만...자신이 전혀 사진을 이용하지 않은듯이 시치미를 떼고 작품
을 걸어놓는것은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을 우롱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소리가 한편에서도 나오고 있습니다.
뭐 몇몇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어찌되었든 우리나라에서 정크아트와 함께 최근들어 관심을 받고있는 예술표현중 하나로서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소름을
돋게 만드는 좋은 예술이죠.
추신: 일단 전부 그린것입니다.대신 어떤 기법을 사용했는지는 작가만이 알겠죠...사진부분을 드러내놓지 않은이상 사진위에 찍은건지 그냥 자신의 눈으로 직접보고 그린건지 사진을 보고 그린건지 슬라이드를 쏴서 그린건지는 확인하기가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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